짬뽕극장 by 앨리스~♥
느림의 미학
2you
2020. 4. 29. 00:17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한 번도 예측하지 못했던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을 살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참 묘하게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있었다
산다는 게
내 맘처럼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사소한 계기와 인연이
어느 날 또 찾아와
순간 순간 이루어지는 나의 선택이
미묘하게 방향을 틀어
지금의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미래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중에서~!!
♣Sometimes…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 느리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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