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맡거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할 때 자주 몸이 아픈 편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마음이 괴로울 때 실제로 몸이 아프기도 한다.
심리학 용어로 이를 ‘신체화’라고 부른다. 특히 아픈 마음을 적절한 시기에 잘 돌보지 못했거나 자신도 모르게 자주 참는 성향의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방어기제다.
나의 경우에는 주로 이유 없는 편두통,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불면증이 심해진다. 그럴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나 상황을 우선 해결하면 신기하게도 자연스레 신체 증상도 완화됐다.
이런 일을 몇 차례 경험한 이후로는 마음에서부터 알아채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몸의 변화를 통해 알아채곤 한다. 이제는 몸에 이전과 다른 증상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무조건 하던 일을 멈추고 현재의 상황과 주변 인간관계를 돌아본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쯤은 신체화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예컨대 마음이 아플 때 마치 실제로 심장 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경험.
그럴 땐 현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에 너무 매몰되어 있지는 않은지,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자.
가장 중요한 건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갈등 혹은 상실로 인해 아픈 마음을 쉬게 해 줄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찾는다면 몸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댄싱 스네일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중에서!!
(^-^)마음 건강을 잘 챙겨야 몸의 건강도 튼튼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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