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땐 그들이 위로를 줘요. 고마운 일이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결국, 현실의 사람.
현실의 사람은 내가 꿈꾸던 모습 그대로는 아닐 수 있겠고, 상처를 주기도 하겠지만 마음이 얼어붙던 날 그 사람을 안고 있으면 견딜만해졌어요. 차가운 손 위에 차가운 손을 얹으면 반드시 그 사이에 온기가 생겨납니다.
함께 하는 모든 시간에 녹아 있는 36.5도의 체온. 차가운 세상에서 그건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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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기적이 뭐 대단한 것일까요?
저는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 같습니다.
친구든 지인이든 사랑이든 관계없이 인연이 될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는 것도 기적이고, 마주 보고 웃는 것도 기적이고, 마주 앉아 밥 먹는 것도 기적이고, 안아주는 것은 훨씬 더 기적이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면 말로 다 할 수 없고요.
사람이 사람에게 치유이고, 기적이었습니다.
결국 사람이었습니다.
--정현주, 윤대현의 ‘픽스 유’ 중에서!!
(^-^) 사람이 사람에게 재앙이 되지 말자! 차가운 세상에서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살기에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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