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나와 안 맞는 상사나 동료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지금 있는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안 맞는 상사나 동료 때문에 고민이라면 나는 일단 견디라고 말하고 싶다.

 

죽어라 견디다 보면 알게 된다. 정말 그 사람과만 안 맞는 건지, 아니면 나의 태도를 고쳐야 하는 건지 말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직장을 옮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드러난다.

 

물론 견디라는 말 자체가 고통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정말로 그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슬펌프에 빠져 있거나 일과 자신을 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천직이라는 것이 정말로 있을까? 만약 누군가가 천직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가 남보다 눈이 밝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여태껏 지루한 시간을 잘 견뎌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

 

누구나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또 내가 하는 일은 지겨움의 반복이지만 남이 하는 일은 다 재미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그 안에서 재미를 느끼려면 어느 수준 이상의 궤도에 올라서야 한다.

 

마치 악기를 배울 때 기초 단계가 힘들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자유자재로 악기를 다룰 수 있어서 연주를 즐기게 되듯이 말이다. 이처럼 기본기를 닦는 과정을 레디니스(readiness)’라고 한다.

 

레디니스란 학습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준비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이 과정을 생략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재료 손질이 되어야 요리를 할 수 있고, 연수를 받아야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일을 계획했을 때도 이 과정을 중요한 위치에 넣어야 한다. 그래야 지루한 시간을 잘 견뎌내고 일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우리가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감과 희열을 줄 만한 것은 아니다. 비효율적인 회의에 참석해야 하고, 쓸데없는 서류를 만들어야 할 때도 있고, 끝없이 반복되는 관리 업무도 많다.

 

그런 입장에 놓이면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탕진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를 그저 실 가는 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자진해서 원하는 일을 늘려야 한다.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럴 때는 툴툴거리며 마지못해 하는 것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치우는 편이 훨씬 빨리 끝나고 기분도 좋다.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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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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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여러 가지에 마음을 기댑니다. 술과 게임, 도박, 때로는 마약에 기대어 삶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사람도 있지만, 지극히 일부입니다. 그보다는 타인에 기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자꾸만 무언가에 기대는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바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뭔가 부족하고 결핍된 존재이며, 그 결핍을 타인이나 세상이 채워 줄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인정받으려고 지나치게 노력하고, 일에 매달려 자신을 혹사하거나, 자기 힘으로 부족할 땐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입니다. 성공한 배우자를 곁에 두려고 하고, 능력 있는 자식으로 키워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것이지요.

 

이런 노력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 큰 문제가 없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땐 삶이 힘들어집니다. 성에 차지 않는 배우자와 자식을 원망하고,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세상일을 탓하고, 무엇보다 부족한 자신을 미워합니다.

 

자꾸만 힘들어진다면 타인이나 세상에 기대는 습관을 버리면 될 텐데, 그러지도 못한 채 더욱 그것에 집착합니다. 그것을 포기하면 조그마한 행복의 가능성도 함께 멀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행복의 주도권이 외부에 있다고 믿으면 나는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일이 잘 풀리면 행복할 것이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일이 꼬이면 불행해지겠지요.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좋아해주면 행복하겠지만, 그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쳇바퀴 위에 올라탄 다람쥐처럼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깥에 있는 존재에 따라 결정되는 행복, 갈구해야만 얻을 수 있는 행복이라면, 그것을 정말 행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오히려 우리의 기분을 붕붕 띄웠다 추락시키는 만큼, 괴로움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지 않을까요?

 

그래서 홀로서기가 필요합니다. 홀로서기란 외부에 기대지 않는 태도이고, 행복의 주도권을 다시 나에게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입니다. 기대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기분과 행동이 오락가락하지만,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은 기분과 태도가 비교적 일정합니다. 타인과 세상에 의해 내면이 크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라 E. 필딩의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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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심리학 (7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삶의 중심을 잡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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