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말로 동명의 영화 때문에 유명해졌다.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 주인공인 카터는 어느 날 갑작스레 청천벽력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대학 시절 역사학 교수를 꿈꾸었지만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꿈을 접고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반면 또 다른 주인공 에드워드는 빈털터리나 다름없는 카터와 달리 병원을 열여섯 개나 가지고 있는 억만장자인데, 역시 폐암 말기라는 선고를 받는다.

 

병실에서 처음 마주친 그들은 같은 방을 쓰기를 꺼려 하지만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은 서로의 마음을 열게 만든다.

 

한편 카터는 대학 신입생 시절 교수가 과제로 내 준 버킷 리스트를 떠올리며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 본다. 하지만 막상 시한부 선고를 받자 의미 없다고 생각해 버킷 리스트를 버렸는데 에드워드가 그것을 발견하고는 그냥 이대로 죽기는 아깝다며 자신과 함께 실행해보자고 제안한다.

 

스카이다이빙 하기, 문신하기,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머스탱 자동차로 레이싱 하기, 인도 타지마할 방문하기, 눈물 날 때까지 크게 웃어보기, 다른 사람에게 도움 되는 일 하기, 장엄한 광경 보기 등등 그들은 병원을 나와 3개월 동안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실행에 옮기면서 잃어버렸던 삶의 열정을 되찾고, 오랫동안 연락을 끊었던 가족을 되찾고, 돌보지 않고 방치했던 자아를 찾으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고대 이집트인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거 아나? 영혼이 하늘에 가면 말이야.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했다네. 대답에 따라서 천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하지. 인생의 기쁨을 찾았는가. 자네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는가. 대답해 보게.”

 

나는 인생의 기쁨을 찾았을까? 내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을까?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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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YES24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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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에 오는 사람들에겐 저마다 여러 문제가 있죠.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 같은 증상들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관계에서도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도 문제지만, 특히 학교생활이나 직장에서의 관계, 더 나아가서는 SNS 상에서의 관계, 거기서 또 한 발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까지도 갖게 됩니다.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취직할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등 미래에 대한 끝없는 불안과 근심을 갖는 거죠. 프로이트는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문제를 그들이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외상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말하면 외상이지만 영어로 표현한다면 이게 바로 트라우마(trauma)’가 되는 것입니다.

 

트라우마는 그리스어로 상처라는 뜻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이 심하게 다치거나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죠. 그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상처라는 단어와 트라우마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수도 없이 받습니다. 친한 친구나 동료가 내 의견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거나,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바로 답이 없고 한참 뒤에 왔을 때 등 뭐라고 항의하기는 어려운 일들이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일들로 마음이 상하고 상처를 받죠.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을 트라우마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트라우마는 상처입니다. 그런데 소화되지 않는 상처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잊으려 해도, 해결하려 노력해도, 용서하려고 애를 써도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외상, 즉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라우마는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상처의 크기에 의해서 트라우마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관계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고,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필요로 했던 사람이 나에게 했던 말 한마디, 눈빛, 표정 등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마음속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트라우마는 객관적인 것이 아닙니다. 상처가 크다 해도 나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 사이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우리는 그 상처를 잊을 수 있고, ‘망각이라는 기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했던, 나의 정서적 울타리라 여겼던 가족 안에서 만들어진 상처라면 비록 그것이 남들 보기에는 대단히 작은 것 같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 해도 본인의 마음속에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픔과 고통이 되는 거죠.

--최광현의 [관계의 심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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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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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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