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릉의 수목원에 가니까 게시판에 쓰레기의 썩는 기간이 적혀 있어요. 양철 깡통이 썩는 데는 백 년이 걸린대요. 알루미늄 캔은 오백 년이 걸리고, 플라스틱과 유리는 영구적이랍니다. 몇 만 년이 가도 썩지 않는다는 거지요.

 

비닐 역시 반영구적이고, 스티로폼은 천 년 이상 간대요. 나무 조각은 13, 종이는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해요.

 

물론 주위 여건에 따라서 다소의 가감이 있겠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하나하나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 생이 걸린다는 거예요. 우리가 금생만 살고 말 강산이 아니잖아요? 내생에도 여기 와서 또 살아야 할 텐데 우리 뜰을 우리 스스로 망가뜨리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다시 농경 사회로 뒷걸음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보다 인간다운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한 생활용품을 적게 사용하면서 간소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물건은 지구상의 한정된 자원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우리만이 쓸 것이 아니에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자원이고 또 미래가 다하도록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인류의 공유 자원이에요.

 

그런데 20세기 들어 우리 시대에 이 자원을 얼마나 탕진하고 있습니까? 다시 말하면, 복을 짓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꾸 복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모든 물건은 공장에서 기계와 기름과 화공 약품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과다한 소비는 반드시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을 가져옵니다. 신발 한 켤레, 옷 한 벌, 가전제품 하나, 가구 한 개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그만큼 매연과 산업 쓰레기와 더러운 물이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됩니다.

 

낙동강 페놀 사건이라는 게 뭡니까? 어제 오늘 시작된 일이 아니에요.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예요.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정화하는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만 하더라도 어디 상처가 나면 피가 나와 응고되고 오래지 않아 상처가 낫습니다. 자기 방어고, 자기 정화예요.

자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 버리면 자정 능력을 상실해 버려요. 생명을 잃어버리는 겁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생명력 역시 고갈된다는 말이에요.

--법정 스님 법문집 [좋은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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