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이 있다. 너무 많이 생각하면 오히려 나쁜 선택을 할 수 있으니 경계하라는 말인데,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어느 순간 내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었지?’ 하며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된다. 무언가를 해 보기도 전에 생각만으로 지쳐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네가 고민이 깊어서 결정을 못 내린 채 헤매고 있다면 그냥 직관에 따라 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혹시 너는 친구가 데려온 새 남자 친구를 보고 첫눈에 그 사람은 아니야하는 생각이 들어본 적은 없었는지. 어떤 이성적인 근거도 없이 단숨에 결론까지 도약하는 뇌의 영역이 있는데, 이를 적응 무의식(adaptive unconscious)’이라고 한다.

 

적응 무의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고 조용하게 처리하는 일종의 거대한 컴퓨터다. 적응 무의식은 고도의 정교한 사고를 무의식 영역으로 끌어내려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우리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모아 심사숙고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매번 모든 일을 심사숙고하다간 지쳐 쓰러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누군가를 처음 대면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에 반응할 때 등 빠른 판단이 필요하거나 판단의 근거가 부족할 때는 적응 무의식 영역을 사용한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는 직관을 믿는 것도 좋은 이유다.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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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bz/9R9w5h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deg.kr

[부자의 방]을 쓴 건축사 야노 케이조는 영국의 생화학자 루퍼트 셸드레이크(Rupert Sheldrake)형태장(morphic field)’ 이론을 통해 공간의 기억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 이론은 특정한 장소에서 그전에 없던 일이 한 번 발생하면 앞으로도 그곳에서 같은 일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 건데, 이러한 공간의 기억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케이조는 분명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한복판에 있는 상가인데도 그곳에 들어오는 모든 가게가 망해서 나가는 경우 이러한 ‘형태공명(morphic resonance)’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았습니다.

 

이상하게 그 회의를 하면 이상하게 싸움이 자주 발생하는 특정 회의실도 한 예로 들었습니다.

 

형태공명(morphic resonance)’이란 반복해서 발생하는 사례로, 영국 텃새인 푸른박새가 있습니다. 푸른박새가 우유병의 뚜껑을 부리로 쪼아 우유를 먹는 방법을 알게 되자. 금세 다른 지역의 박새들에게 전파되어 모든 박새들이 우유병을 쪼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새의 활동 범위는 15킬로미터를 넘지 않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보이지 않게 서로 연결해주는 형태공명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셸드레이크는 설명합니다.

 

가족이 아닌 사회 조직 또는 공간 안에서도 이전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집단이 아닌 특정 공간 안에서도 트라우마라는 도미노는 여전히 작동되고 있습니다.

--최광현의 [관계의 심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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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bz/cV5Txo

 

[21세기북스]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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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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