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월요일마다 예정대로 휨퍼씨가 농장에 들렀다. 구레나룻을 기른 얼굴은 교활해 보였고, 몸집은 작은 편이었다. 그는 아주 별 볼 일 없는 변호사였지만, 동물농장에 중개인이 필요하며 수수료도 제법 괜찮을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릴 만큼 예리했다.

 

동물들은 그가 드나드는 것을 일종의 두려움을 품고 지켜보았다. 그와 마주치는 것도 최대한 피했다. 

 

그들과 인류의 관계는 이제 예전 같지 않았다. 번창하는 동물농장에 대한 인간들의 증오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증오심이 컸다. 모든 인간은 이 농장이 조만간 파산할 것이며 무엇보다 풍차가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확고히 품고 있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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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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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꼭한번은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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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은 단순히 '듣는다'는 뜻이라기보다는 '들어서 깨닫는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공자가 살던 옛 시대나 지금이나, 다수는 진리에 크게 관심이 없다. 자신의 몸과 생각에 갇혀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존에 집착하고, 당장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면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 것이 대다수 인간의 삶이다. 

 

그만큼 우주와 인간에 대한 이치나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드물다. 공자는 아침에 삶의 도리를 듣고 깨우친다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는, 다소 강한 표현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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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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