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와 지미는 포도 농장 사이를 거닐다 둔덕 꼭대기에 이르러 걸음을 멈췄다. 발 아래로 이웃 농장까지 넓은 경치가 펼쳐졌다. 시야에 닿는 곳 저 멀리까지 곡식들이 뻗어나가고 있었다.
정원사가 그 풍경을 보면서 말했다.
“가을 추수기는 아주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지. 딱 8개월 전에 이 땅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기적이 아닌가 싶다. 농부가 이런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될 줄, 넌 알았니?”
지미가 눈살을 찌푸렸다.
“그 농부는 깨어 있는 시간을 전부 일하면서 보냈겠죠?” (지미)
“아마도 어쩌면. 농부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내내 일하지. 씨앗이 자랄 거라고 믿는 게 전부야. 수확을 거두는 방향으로 매일의 의무를 수행할 뿐이란다. 농부란 자연의 법칙과 함께 일하는 낙천주의자야.” (정원사)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지미)
“넌 이제 네가 삶에서 뭘 원하는지를 분명히 안 거야. 그 방향을 향해 하루하루를 사용하거라. 초조해하지 말고.
네게 주어진 역할을 하고, 매일 주의깊게 물을 준다면 네 꿈이 뿌리를 내리는 게 보일 거야.
계획이란 늘 정돈된 정신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 네 정신이 목적과 믿음으로 가득 채워지면, 가을 추수가 펼쳐질 거란다. 네가 상상할 수 없는 기회들이 나타날 거야.”
방향은 누군가가 움직이는 경로다. 우리에게 목적의식을 주고 새로운 기회로 이끈다.
“언제나 길바닥이 여관보다는 낫다”라고 세르반테스는 말했다. 이 말은 안주하기보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삶이 더 가치 있다는 뜻이다.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것 같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다”라고 정치인 에드먼드 버크는 말했다.
“성공은 하루하루 반복된, 영향력 있는 작은 일들의 결과다”라고 작가 로버트 콜리어도 덧붙인다.
가장 좋았던 당시의 기억은, 부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일하는 날들이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는 점이다. 사소하고 작은 루틴이 정신적인 위안을 준 것이다.
방향이 옳으면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멀리, 더 멀리 있는 목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올리버 웬델 홈스 주니어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우리가 있는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움직이는 방향에 존재한다.”
--존 소포릭의 [부자의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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