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한 번도 예측하지 못했던

내 맘 같지 않은 지금을 살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참 묘하게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있었다

 

산다는 게

내 맘처럼 되지만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일 테니까

 

사소한 계기와 인연이

어느 날 또 찾아와

순간 순간 이루어지는 나의 선택이

미묘하게 방향을 틀어

지금의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미래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중에서~!!

 

♣Sometimes…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 느리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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