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성직자가 되라는 부모의 권유를 뿌리치고 양치기를 하다가 꿈에서 본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모로코의 탕헤르라는 도시에 이르러 양 판 돈을 전부 도둑맞는다. 낯선 시장에서 무일푼으로 잠을 깬 그는 화가 나고, 절망하고,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그는 자신이 도둑의 희생자가 아니라 보물을 찾아 여행하는 모험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럼으로써 그 상황을 보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여행의 의지를 되찾는다. 돈을 도둑맞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삶은 때로 도둑보다 더한 것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때는 자신이 낯선 별에 불시착한 갈 곳 없는 영혼처럼 느껴진다. 산티아고는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소명을 사랑하면 필시 세상도 사랑하게 된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부지불식간에 불쑥불쑥 태클이 사방팔방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새삼 인생 지도를 펼치고 나침반을 꺼내서 방향을 사수합시다!!!

브라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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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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