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잘만 굴러다니던 실핀이라도 막상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다면 제 역할을 온전하게 해낸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람도 그렇다. 어딘가 있는 것 같았는데 막상 찾으면 없는, 그런 실핀 같은 사람이 주위에 꼭 한 명씩 있다.

 

그에게 내가 필요할 때는 연락이 잘 되지만, 나에게 그가 필요할 때는 쉽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 심지어 그런 서운함을 토로하면 나를 타인 의존적인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에라, 이 몹쓸 사람아. 적어도 실핀은 나를 외롭게 하지라도 않지.

 

필요하지 않을 때만 굴러다니는 실핀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는 어렵듯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없는 사람이 어쩌다 옆에 있을 때의 소중함을 기억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그런 실핀 같은 사람을 잃지 않으려 혼자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찾을 때 꼭 없는 사람은 애초에 없느니만 못하다.

--댄싱 스네일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중에서!!

 

(^-^)나의 필요에 무관심한 사람에게 애쓰지 말자~

▼▼▼

https://oneany.shop/uA0rp5

 

적당히 가까운 사이: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너와 나의 거리 허밍버드

 

nefing.com

https://oneany.shop/uLBt3k

 

침대용 누워서 노트북 거치대 눕서대

 

nefing.com

https://oneany.shop/jIO6c2

 

브론즈하우스 TWD-002 탁상 무소음 시계& 만년달력

 

nefing.com

https://oneany.shop/1oJWXi

 

153 체크 빈티지 0.5 5색 5본입 모나미

 

nefing.com

https://oneany.shop/dMvLuw

 

바보사랑

 

nefing.com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환희  (0) 2021.06.11
사람은 어렵다!  (0) 2021.06.10
누구나 삶을 견디며 산다.  (0) 2021.06.09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한다  (0) 2021.06.08
감정 조절  (0) 2021.06.07
하릴없다  (0) 2021.06.03
잃기 좋은 때  (0) 2021.06.02
그 어디쯤에 살고 있다  (0) 2021.06.01
공간의 무게  (0) 2021.05.31
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0) 2021.05.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