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할망구의 ★이야기홀릭★

햇빛의 대부분은 지구 대기를 통과해 지표면에 도달한다. 토양은 이 빛을 흡수해 열복사(물체의 표면에서 열에너지가 전자기파로 방출되는 현상) 형태로 다시 방출한다.

지구 대기 중에 수증기, 이산화탄소, 오존, 아산화질소, 메탄 등의 가스가 없으면 복사 열에너지는 곧바로 우주에 흩어져버린다. 이 경우 지구의 기후는 약 33℃만큼 더 추워지고 지구는 완전히 얼어붙을 것이다.

위의 가스들은 지구 대기 중에 있던 복사 열에너지가 우주에 바로 방출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이 가스들은 복사 열에너지의 대부분을 흡수했다가 다시 사방에 그리고 지표면 방향에 방출한다.

이렇게 해서 그 아래 대기층과 토양은 다시 한 번 덥혀진다. 이처럼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온난화현상을 지연 발생적 온실효과라고 표현하며, 이 현상과 관련이 있는 가스들을 ‘온실가스’라고 한다.

온실가스는 지구의 기온을 평군 +14℃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비드 넬스, 크리스티안 제러의 [기후변화ABC]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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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오랜 기간의 날씨를 통계로 표현한 것이다.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 기상과 관련된 국제 활동을 관장하는 유엔전문기구)에 따르면 여기에서의 ‘기간’은 흔히 30년을 말한다.

날씨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와 달리 기후는 아주 느리게 변한다. 하루 동안 기온이 5℃ 떨어졌다는 말과 5℃ 만큼 추운 기후가 되었다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기후변화는 마지막 최대 빙하기다. 당시 북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은 두꺼운 빙하로 뒤덮여 있었다.

--다비드 넬스, 크리스티안 제러의 [기후변화ABC]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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