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들이다.

 

(1) 외워 버릴 것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선택한 방법이다. 그냥 시어머니는 그런 분이다인정해 버리면 나중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게 된다.

 

어차피 안 고쳐질 텐데 그냥 외워 버리세요.”

 

외우다 보면 시어머니가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할 텐데, 저런 상황에서는 이런 행동을 보일 텐데 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더 나아가 어떤 말을 할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그 경지에 달하면 신기하게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게 된다. 시어머니가 뭐라고 해도 , 하며 은근슬쩍 넘기게 되고, 시어머니가 화를 낼 것 같으면 미리 선수 쳐서 다른 이야기를 꺼내 갈등 상황을 피하게도 되었다.

 

그러려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갈등 상황에서 저 사람 왜 저래?’ 라며 열을 내게 되면 오히려 나를 잃어버리고 그에게 휘둘리게 된다.

 

그러니 안 고쳐질 사람인데 계속 얼굴을 보고 살아야 한다면 그냥 외워 버리는 게 낫다.

 

(2) ‘~하는 척이 필요한 때도 있다

사람들은 ‘~하는 척을 굉장히 싫어한다. 솔직하지 못하고 가식을 떠는 행위로 생각해서다. 왜냐하면 보통 ‘~하는 척은 내 자존심을 누르고 남들에게 맞춰 주거나 인정 받고 싶을 때 하게 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이 나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하는 척이 솔직하지 않은 것은 맞다. 그래서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이 내 얘기를 듣는 척만 할 뿐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화가 나고, 힘들어도 괜찮은 척하면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 때문에 만난 사람들은 애초에 마음을 나누고 서로 친해지기 위해 만난 사이가 아니다. 그런 관계에서는 서로의 이익에 따라 관계 자체가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속으로는 싫어도 그걸 굳이 밖으로 내색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솔직한 게 최고라며 싫다고 말해봤자 관계만 어그러질 뿐이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하는 척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그렇게 맞춰 주는 것이다. 상황을 원만하게 풀어 가기 위한, 그래서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니 ‘~하는 척이 옳지 않으니까 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버리는 게 좋다. 때로는 솔직한 게 오히려 남에게 상처를 입히고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그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자 해도 당신이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또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맨 처음 받는 것은 상처가 아니라 상처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므로 느낌을 상처로 남길지 그냥 상대방에게 돌려주고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지는 내 선택에 달려 있다.

 

물론 그는 당신이 그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 화가 나서 당신에게 상처를 주려고 작정했을 수도 있다. 모멸감을 안겨 주려고 벼르다가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비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에 휘둘릴지 아닐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러니 누군가 상처를 주고자 해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4) 더 이상 그가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할 것

딱히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그가 당신을 괴롭힌다면 그가 못난 것이다. 그가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만들고 싶다면 그와의 관계를 풀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고, 거기에 쓸 에너지를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썼으면 좋겠다.

 

기술을 연마하고,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서 그 사람 위로 올라가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설령 뒷담화를 할지언정 앞에서 대놓고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게다가 어떤 이유로든 당신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면 그것이야말로 당신을 지켜 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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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YES24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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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은 멀티태스킹을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에 여러 개의 창을 모두 띄워놓고 이 일, 저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멋진 컨트롤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은 그리 효율적인 일 처리 방법이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한다기보다는 끊임없이 주의력 스위치를 전환하고 있다 봐야 하기 때문이다.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 장비를 이용해 멀티태스킹을 할 때의 뇌 반응을 촬영한 결과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하는 데 최소한 네 개의 대뇌 부위가 동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피질이 주의를 전환해 수행할 임무를 선택하면, 후두정엽이 임무별 규칙을 파악하고, 다시 전대상피질이 오류를 검사해 전운동피질이 변화된 동작을 수행하도록 하는 식이었다.

 

이렇게 하루 동안 끊임없이 주의를 전환한다면 업무 효율이 40퍼센트나 저하될 수 있다! 그러니 멀티태스킹은 그만 멈춰라! 이는 오히려 당신의 미루기 병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포모도로 테크닉(The Pomodoro Technique)’이다. 포모도로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라는 뜻인데,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토마토 모양의 키친 타이머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테크닉이라 포모도로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은 타이머다. 일반적으로 키친 타이머가 가장 좋기는 하지만 없다면 애플리케이션이나 아날로그 타이머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타이머를 준비했다면 그다음은 아주 간단하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매너모드로 전환하고 이메일이나 일과 관련 없는 인터넷 창을 모두 닫은 다음, 25분 후 알람이 울리도록 타이머를 설정하고 그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된다.

 

25분 후 알람이 울리면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5분간 휴식을 취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한 세트다.

 

이때 중요한 점은 일을 할 때는 무조건 일에만 집중하고, 휴식을 할 때는 확실히 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잠시 밖에 나가 바람을 쐬는 것도 좋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음악을 듣는 등 업무 모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괜찮다.

 

이렇게 25분간 일하고 5분간 휴식 취하기를 4세트에서 5세트 반복한 다음 다시 15분간의 휴식을 취한다. 이것이 포모도로 테크닉의 전부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확실한 시간 제한과 고정적인 휴식이 주어질 때 우리는 다른 유혹을 이겨내고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려운 법이다.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원숭이와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배워 자신을 믿고 행동하라. 와신상담과 적극적인 노력만이 매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람은 누구나 늑장을 부린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많은 심리학 연구도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절대 자신의 의지력이 약하다고 실망하지 마라. 원인을 찾아내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업무 환경과 프로세스를 디자인해 중증 미루기 환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나를 믿고 당신 자신을 믿어라. 당신은 분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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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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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는 기본적으로 너는 틀렸다라는 뉘앙스를 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틀렸더라도 막상 지적하면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할뿐더러 청개구리처럼 엇나가고 싶어 한다.

 

나도 충고를 들으면서 엇나가고 싶은 마음을 느꼈었다. 그러니까 내가 충고를 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내가 충고를 들었을 때 싫었기 때문이다. 내가 싫은 건 남도 싫은 법이다.

 

그리고 아무리 충고를 해 줘도 그 충고가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듣고 싶은 말만 듣고 결국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충고는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누군가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하면 충고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다. 소중한 사람이 불을 향해 뛰어든다는데 왜 말리고 싶지 않겠는가.

 

예전에 누군가 물었다.

선생님, 후배 때문에 자꾸 화가 나요. 그 후배가 고민이 있다고 찾아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1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10년 전에도 비슷한 선택의 기로에 서서 저한테 조언을 해 달라고 왔었거든요. 세상에, 어떻게 10년 전에 했던 고민을 아직도 똑같이 하고 있을 수 있죠? 어쩌면 하나도 변한 게 없느냔 말이에요. 조금도 발전하지 않아서 놀랐고 너무 실망했어요.”

 

가만히 말을 듣고 있던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본인은 그때와 비교하면 많이 성장한 거 같아요?”

 

10년 전과 지금의 내가 달라져 있기를 바라는 것, 적어도 같은 문제를 놓고 똑같은 고민을 되풀이하는 게 아니라 더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 것, 그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정신분석 치료의 과정이 그토록 오랜 시간과 반복 작업을 필요로 하는 이유도 인간이 자기 문제와 그 원인을 알았다고 해서 해묵은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서서히 한 매듭씩 풀어 가는 와중에 사람은 성장하고 변한다. 그래서 누가 봐도 잘못된 길을 가려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날 수 있지만 화를 내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조언을 건넬 때는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하되, 상대방이 내 말을 듣고 태도가 완전히 달라질 거라는 기대를 버리는 편이 낫다.

 

만약 내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들었다면 그게 정답일지라도 그들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튕겨 내버렸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얻은 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충고를 하고 싶다면 그를 내 생각대로 통제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부터 버려야 한다. 어차피 그는 당신의 충고를 듣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그냥 가만히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난 후 조심스레 당신의 의견을 말해 주어라.

 

그리고 결정은 그에게 맡겨라. 그가 설령 잘못된 길을 선택하고, 나중에 후회할지언정 그것은 그의 몫일 뿐이다.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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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투 두 리스트(To-Do List)를 작성하길 좋아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는 행동 자체에 이미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갔다 착각을 하고, 이로써 압박감의 해소와 함께 약간의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감은 사람을 해이하게 만들어 오히려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일부 미루기 환자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기가 막히게 정리하지만 정작 그들이 하루 종일 한 일은 리스트 작성뿐인 경우가 허다하다.

 

투 두 리스트(To-Do List)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3 법칙(The Rule of Three)’ 이다.

 

3 법칙이란 투 두 리스트 중, 매일 세 가지 항목을 골라 우선적으로 완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하루에 세 가지 이상의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까?

 

먼저 이메일 회신하기처럼 하기 쉬운 일을 선택해 이를 우선적으로 완료한다. 요점은 쉽고 간단한 일로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일을 선택한다. 예컨대 연말 보고서 작성을 위한 준비 작업처럼 오늘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진도를 나가면 도움 되는 일을 고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선택해야 할 것은 오늘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이다.

 

내가 이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의 의지력은 마치 근육과도 같기 때문이다. 근육을 만들려면 몸 풀기를 해야 하듯 의지력을 키우는 데는 마음의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고강도 훈련을 하면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제대로 된 운동 효과도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마디로 난도가 낮은 일을 완료하는 것으로 워밍업을 해줘야 착실히 다음 단계를 밟아갈 수 있다.

 

심리학 용어 중에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라는 말이 있다. 매듭지지 못한 일을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어떤 일을 미룰 때마다 사실은 그 일을 가슴에 담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 쉽게 완료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약간의 성취감을 얻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줄여 계속 앞으로 나아갈 힘을 부여하라. 그런 다음 이 힘을 당장 급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해야 할 일에 쏟아 어느 정도 진도를 뺀 후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처리하면 미루기 병을 잠재울 수 있다.

 

길고 긴 투 두 리스트(To-Do List)’에 압도당하지 않으려면 3 법칙을 활용한 취사선택으로 일에 우선순위를 매겨라.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 날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나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아침부터 그날의 할 일을 정하느라 고민하는 시간을 절약해 일 처리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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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으면 삶의 여정에서 샌드위치처럼 가운데 끼어 있는 상태로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오는 많은 요구를 감당해야 한다.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허리가 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

 

힘겹다고 말하면 나 스스로 무능함을 인정하는 말처럼 들릴까 봐 어디 가서 한숨도 제대로 못쉰다.

 

그러나 사람은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모두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기 때문에 미처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럴 때면 나에게 버틸 힘을 주는 친구가 더욱 절실해진다.

 

그래서 동창회 등을 통해 옛 친구를 더 열심히 찾게 되고, 친구와 어울리는 일이 잦아진다. 친구야말로 공허함에 시달리는 나의 삶을 긍정해주고 나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방향을 모색할 때 기꺼이 동반자가 되어 주기도 한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법이다. 그런데 이 관계가 때론 너무 헐거워 우리를 외롭게 만들고, 때론 너무 밀착되어 우리를 질식하게 만든다.

 

그 사이의 간극을 메워 주는 게 바로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친구.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이 세상에서 나를 지탱해 주는 심리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인디언 속담 중에 친구는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배려해 주는 것, 모든 관계에는 때가 있고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 ‘나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는 우정에 대한 지나친 이상을 버리는 것, 이 모든 것을 배우고 난 뒤에야 우리는 비로소 서로에게 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얻어진 친구는 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며, 인생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값진 기쁨 중의 하나다.

 

작가 생텍쥐페리는 친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좋은 벗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그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래된 친구가 더욱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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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이 더 즐겁길 바라는가? 아니면 앞으로가 더 즐겁길 바라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앞으로가 더 즐겁길 바란다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이 질문에 대답을 내놓는 건 우리의 이성적인 전전두피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의 느낌먼 이성보다 훨씬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어쨌든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이런 우리에게 미래란 그저 다양한 변수를 품은 추상적 개념일 뿐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의 행동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지금 무슨 일을 하든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음 두 가지 유형의 시간관을 가진 사람에게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 그중 한 가지는 앞으로 생길 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유형으로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예전처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다. 다른 한 가지 유형은 자신이 무엇을 한다 해서 반드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명 운명론자다. 이들은 일을 미루든 말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어차피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는다.

 

낙관은 매우 긍정적인 마음가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더 현실적이고 신중한 태도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예측해 이를 현실에 반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실, ‘미래의 자신이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고 이를 자신과 동일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미래의 자신을 사실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이를 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져 자연스레 절박함이 생긴다.

 

그러므로 먼 계획을 마주할 때는 어떻게든 미래 상황에 현실감을 부여해야 한다. 예컨대 분기 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먼저 눈을 감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그날의 당신을 상상해보라. 일을 미루고 또 미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당신의 모습은 어떠한가?

 

밤샘으로 다크서클이 짙게 드리운 얼굴과 어수선한 책상, 여기저기 널려있는 자료들, 그리고 반쯤 먹다 남긴 도시락까지……. 그런데 이때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난다면? 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마음이 급할수록 머피의 법칙은 더 잘 작용되지 않던가? 지금 상상 속의 당신은 울화통이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어느새 긴장감을 느끼기 시작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눈을 뜨고 보고서 작성 계획을 세울 차례다. 이쯤 되면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도 꼼짝 못할 테니 말이다. 왜냐? ‘느낌을 통해 이미 녀석에게 일의 심각성을 일깨웠기 때문이다.

 

일을 미루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시간관부터 바로잡아 멀리 보는 습관을 들이고, 일을 미뤘을 때의 후환을 예상하며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줄 알아야 한다. 이는 결코 비관적인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현실적 태도로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를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머지않아 이제는 정말 더는 미룰 수 없음을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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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은 사탕을 더 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 같다.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감정은 충동적으로 저질러 버린다. 어른으로서는 해서 안 되는 유치한 말과 행동도 감정에 휘말리다 보면 불쑥불쑥 튀어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비수를 꽂기도 한다.

 

그러고는 곧 후회하고 얼굴을 붉히며 밤을 뒤척이지만 다음 날이면 똑같은 잘못을 또 저지른다. 잘못하고 후회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다짐하고는 또 잘못을 저지르는 게 바로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이다. 마치 내가 잘못한다는 것은 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라는 말처럼.

 

그러나 우리는 내가 한 잘못보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한 잘못을 더 예민하게 느끼고 오래 기억한다. 감정은 상당히 자기중심적이고, 만족을 모르며,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아이는 아직 자아나 현실감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좌절이나 심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바로 격한 감정 반응을 보이며 상처가 깊고 오래 남는다.

 

이러한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도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긴다. 마치 비 오거나 흐린 날이면 예전의 상처가 욱신거리고 쑤셔 오는 것과 같다.

 

우리의 감정은 특히 안 좋았던 일에 대한 기억력이 뛰어나다. 살아오면서 경험한 수많은 일들 가운데 행복하고 좋았던 일은 당연한 듯 잊어버리고, 상처나 모욕 받았던 일을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마치 30분 전에 일어난 일처럼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며 생생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분노나 화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감정이다. 하지만 심한 분노에 사로잡히면 끝없이 되풀이되는 과거의 기억과 감정 때문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저 손상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신이 받은 상처를 되갚아 주려는 마음이 앞서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잃게 된다.

 

분노에 휩싸인 사람에게는 현재와 미래는 없고 오직 상처 입었던 과거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자존심에 상처 입을 때 분노한다. 또 신체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부당한 손상을 입을 때,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 무엇보다도 절실히 원하던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분노한다.

 

그렇기에 분노는 어디에나 있다. 삶은 상실과 결핍과 부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으며, 누구나 이기적인 면이 있고, 삶은 공평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용서란 내 마음에서 분노와 미움을 떠나보내는 작업이다. 그래서 내 마음이 다시 고요를 되찾아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떠날 수 있게 하는 작업이다.

 

또 용서란 자신과 상대에 대해 품고 있던 이상을 접고,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이다. 즉 상대도 나와 똑같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애정을 쏟아부을 가치가 없는 그에게 몰두했던 내 에너지를 거두어들이는 작업인 셈이다.

 

이러한 용서는 다른 사람을 향해서만 베푸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소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던 모리 교수가 제자인 미치에게 남긴 말처럼 말이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타인만이 아니라네, 미치. 우리 자신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해. 여러 가지 이유로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도 용서해야 하네. 일이 이리저리하게 되지 않았다고 탓할 수만은 없지. 나 같은 상황에 빠지면 그런 태도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되네. 나는 언제나 연구를 더 많이 썼으면 좋았을 텐데’, ‘책을 더 많이 썼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네. 그 생각 때문에 나 자신을 질타하곤 했어.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런 질타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겠어. 화해하게, 자기 자신과 주위의 모두와. 자신을 용서하고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게. 시간을 끌지 말게, 미치. 누구나 나처럼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야. 누구나 다 이런 행운을 누리는 게 아니지.”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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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YES24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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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Instant Gratification Monkey)’가 살고 있다. 이는 심리학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종의 비유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생동감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는 당장을 즐기려는 우리의 일면을 대표한다. 녀석은 우리의 대뇌변연계에 살고 있는데, 대뇌변연계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대뇌의 한 부위다.

 

반대로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사고는 전전두피질이라는 부위가 관장한다. 전전두피질은 인간이 다른 포유류 동물보다 훨씬 진화하고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증거로, 정보의 분석과 정리 그리고 계획과 결정 등을 담당한다. 당장의 즐거움보다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욕망을 제어하도록 하기 때문에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와 항상 줄다리기를 벌인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원숭이와 잘 지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배우고 이를 연습하는 일은 우리의 성장 과정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일어나 제때 출근을 하고, 길고 지루한 회의를 견뎌내며, 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문제는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지만 선택의 상황에 놓이는 순간들이다. 금요일 오후 330, 다음 달에 제출해야 할 보고서를 준비하느냐, 동료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하러 가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인 당신! 이때 당신은 생각한다.

 

겨우 커피 한 잔인데 뭐! 동료들과 함께 회사에 떠도는 소문도 이야기하고 친목 도모도 하자.’

 

사실 이러한 마음의 목소리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가 배후에서 목소리를 내고, 당신의 전전두피질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할 핑계를 찾아 완성한 결과물이다.

 

미루는 병을 고치려면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의지는 언젠가 사그라질뿐더러 피로감을 안기는데,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는 우리가 피로를 느낄 때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원숭이를 놀이공원으로 보내는 것이다. , 원숭이에게는 비밀이다! ‘놀이공원은 그저 구실일 뿐, 사실 원숭이와 게임을 하며 녀석을 길들이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선 일단 미끼를 투척해야 한다. , 목표를 설정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적은 다음 게임의 규칙과 시간을 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컨대 연말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라면 ‘30분 동안 지난 자료 정리하기를 게임의 규칙으로 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바로 보상이다. 원숭이에게 ‘30분 동안 자료 정리를 하고 나면 커피숍에 가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자라는 보상을 내걸면 된다. 설정한 목표가 명확하고 적절하며 시간 설정 또한 합리적이라면 원숭이도 기꺼이 시도해보려 할 것이다.

 

이로써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와의 타협은 성공이니, 그다음은 서둘러 행동에 나서자! 정해진 시간 동안 확실히 목표를 달성했다면 반드시 약속한 대로 커피숍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원숭이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를 상대하려면 정말로 동물 길들이듯 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면 머릿속 원숭이를 순종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일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더 큰 성취감을 얻으면서 선순환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니 자신에게 보상을 하는 동시에 그 좋은 기분으로 다음 목표와 보상을 계획해 일련의 목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자.

목표 설정하기

규칙과 시간 정하기

보상하기

 

이 세 가지 단계를 활용해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와의 교류 패턴을 만들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라.

 

집을 지으려면 벽돌을 쌓아 올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말에는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일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 여기서의 요점은 바로 행동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큰 임무를 세분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30분 또는 60분 일하고 10분 쉬기등과 같이 되도록 일정표를 만들어 합리적으로 일을 안배하는 것이 좋다.

 

일단 조금이라도 움직여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숭이는 움직이길 좋아하니 녀석을 데리고 함께 움직여라. 그래야 녀석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

--류쉬안의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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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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