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오래됐거나 새롭거나 상관없이 마땅한 제값을 지닌다. 친분이 오래됐다고 관계를 중고품이나 복제품마냥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선함이 없다고, 익숙하다고 소홀하고 무례하게 대한다. 스스럼없음과 예의 없음의 경계가 구분되지 않을 때 관계는 파국을 맞는다.

 

관계는 수제품이다. 수공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 그것이 관계를 대하는 안목이다. 태양이 초록을 요구해서 지구의 나무들은 해마다 새잎을 피워 햇볕 사용료를 지불한다. 이웃집 노부부는 50년을 함께 산 대가로 서로에게 아름다운 황혼을 지급했다고 들었다. 내가 아는 관계에는 공짜도 일시불도 없다. 오늘의 관계는 오늘의 성실을 요구한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오래된 관계일수록 성실한 노력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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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물리학:림태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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