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비극과 트라우마는 위대한 인간이 자아실현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경험’이라고 했다. 시련은 우리에게 삶은 불명확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는 여기에 제한된 통제력만 행사할 수 있을 뿐이다. 시련은 종종 사람들을 절망, 위기, 의심으로 이끌고 간다. 시련의 한 가운데 있을 때는 고통만이 느껴질 뿐이다. 절망을 이겨낸 사람만이 자기성찰을 통해 자기계발을 향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시련은 질병이나, 부모님의 이혼, 따돌림 혹은 성장기의 가난과 같은 형태로 생애 초기에 올 수 있다. 희생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 수 있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해소할 수 없는 분노, 슬픔 그리고 수치심은 자신의 경험을 부정하게 만들며, 어려운 문제와 마주 서게 될 때마다 고통을 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한다. 또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도 큰 방해가 된다.

 

생애 후반에 찾아오는 시련은 직장이나 직업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며 이혼이나 질병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도 개인적인 시련이 된다. 시련은 종종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시련의 한 가운데 있을 때 그것과 맞서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상당히 고통스러우며 그 고통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을 통과하기 위해선 자신을 믿어야 하며 삶의 목적을 가져야 한다. 또 내적인 힘과 참아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 어려운 시기에는 가까운 사람의 지지와 긍정도 필요하다.

 

도전과 마주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는 이로 인해 삶이 극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숙고하기 전까지 사소하게 보이는 것도 있다. 시련은 인간 됨됨이를 평가하는 시험장이다. 이 경험을 통해야만 삶의 의미를 재설정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고 거기서 힘을 얻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려움에 부닥치지 않고 세상을 살겠다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삶은 공정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골격을 세우고 시련을 이겨내느냐이다.

--빌 조지의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 중에서!!

 

(^-^)올해의 시련이 내년으로 계속 이어질 수도 있고, 또 다른 시련들이 끊임없이 대기 중일 수도 있다. 피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피하고 싶지만, 시련 또한 삶의 부분임을 인정하면 우리네 삶은 그래서 평생 배움의 연속인 듯!!!

사람과 관계와 인간성과 사회 공동체에 대하여 겸손한 자세로 고민하고 탐구하고 노력하면서 의미있는 삶을 향해 내년에도 고고씽~♪♬

우리 모두 힘차게 2021 출발~♣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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