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나폴레옹은 신속하고 무자비하게 대처했다. 그는 암탉들에게 주던 배급을 끊으라고 지시한 뒤, 그들에게 곡식 한 알이라도 주는 동물은 처형당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개들은 나폴레옹의 지시가 잘 이행되는지 감독했다.
초봄에 갑자기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스노볼이 밤에 몰래 농장을 드나들고 있었다! 동물들은 너무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스노볼이 매일 밤 어둠을 틈타 몰래 들어와서 온갖 장난을 친다고 했다. 곡식을 훔치고, 우유통을 뒤엎고, 달걀을 깨뜨리고, 모판을 짓밟고, 과일나무의 껍질을 갉아댄다는 것이었다. 무엇이든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스노볼의 탓으로 돌리는 게 일상이 되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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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도의에 밝다. 어떤 행동을 할 때 그것이 이치에 합당한지,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지 생각한다.
반면 소인은 아는 것이 사리뿐이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 판단을 해야 할 때 그 기준이 이익에 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이익이 되는지, 그렇지 않은지만을 따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익을 얻으려는 태도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늘만 쳐다보고 걷다가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도의와 이익에 대해 모두 잘 알되,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둘 다 적절히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행동의 판단 기준으로는 도의를 앞세우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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