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급훈 응모 결과 ‘엄마가 보고 있다’가 선정됐습니다. 이 급훈을 제안한 친구는 수업 중에 장난을 치다가도 급훈을 보면 열심히 공부하게 될 거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집을 떠나서 타지에서 공부하는 나는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책상 위에 놓아두고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내 방에 놀러 왔는데, 한 아이가 책상 위의 사진을 엎으며 이렇게 소리쳤어요. ‘엄마가 나가셨다. 신나게 놀자!’”

(아무도 안 보면 신나게 놀고 싶은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아무도 없을 때와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볼 때, 우리의 행동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지켜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누군가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 때나 CCTV로 자신의 행동이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물론이고, 단지 사람처럼 생긴 로봇만 옆에 있어도 우리의 행동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진행했던 한 연구에서 자선기금 통 옆에 사람 모양의 로봇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자선기금의 모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더니, 로봇이 옆에 있을 때가 없을 때보다 모금액이 무려 30%나 더 많았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쳐다볼 때 자기도 모르게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얼굴과 눈이 진화 과정에서 우리의 뇌 속에 강력한 신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림 속의 눈, 상상 속의 눈도 실제로 누군가가 지켜볼 때와 비슷한 효과를 일으킨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결심한 행동을 실천에 옮기지 않고 있다면 누군가의 눈을 떠올리자. 어떤 눈이든 그 눈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왕이면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 사랑의 눈을 떠올려보자. 현재의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미래의 자기 눈을 상상해도 좋다. 그냥 연필로 눈을 그려 놓고, “OOO가 보고 있다”고 써 붙인 것만으로도 마음을 다잡게 되고 힘이 솟을 수 있다.

--심리학자 이민규의 [실행이 답이다] 중에서!!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봅시다~♪♬

‘엄마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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