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10월은 잔인하다. 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추위, 시속 60킬로미터가 넘는 눈보라를 동반한 돌풍인 ‘블리자드’가 남극에 휘몰아친다. 그곳은 냉혹한 세계로 10월이면 모든 생명체들이 생존을 위해 떠난다.

 

그런데 이때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가 있으니 바로 황제펭귄이다. 살기에 결코 좋지 않은 남극을 황제펭귄이 선택한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바로 ‘생존’ 때문이다. 비록 냉혹한 환경이지만 천적들이 모두 떠난 이 극한 상황은 도리어 기회가 되어준다. 펭귄들이 알을 안전하게 낳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위는 그들에게도 혹독한 시련이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몸을 밀착시켜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힘쓴다. 럭비선수들의 대형처럼 스크럼(Scrum)을 짜고 안쪽과 바깥쪽의 펭귄들 자리를 조금씩 바꿔가는 허들링(Huddling)으로 극한의 추위를 견딘다. 그 시간을 견디면 자연은 그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다.

 

남극의 혹독한 환경은 고난인 동시에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 새로운 진보의 마중물이 된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

 

(^-^)성장과 성취를 위한 의미 있는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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