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동물들은 두 개의 파당으로 갈라져 각각 '스노볼과 주 3일 노동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와 '나폴레옹과 가득한 여물통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를 내세웠다. 

 

두 파당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는 동물은 벤저민뿐이었다. 그는 먹을 것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는 말도, 풍차가 노동력을 절약해줄 것이라는 말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풍차가 있든 없든 삶은 지금까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흘러갈 거야.

 

그는 이렇게 말했다. 힘든 삶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었다. 

 

동물들은 나폴레옹의 말과 스노볼의 말을 차례로 들은 뒤, 어느 쪽이 옳은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사실 그들은 누구든 발언하는 동물의 말이 항상 옳은 것 같았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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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는 '예(禮)'가 기본이다. 이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서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지켜야 한다. 어떤 관계에서든 서로 예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를 다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더 잘 지켜야 한다. 상대가 자신을 무례하게 대할 때는 화를 내거나 근심할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대할 때 어떻게 했는가를 되돌아보자. 

 

자신이 먼저 '예(禮)'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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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풍차 문제를 놓고 농장 전체가 심하게 분열되었다.

 

스노볼은 풍차를 건설하는 것이 힘든 일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돌을 그곳까지 운반해서 벽을 쌓아 올려야 했다. 그 다음에는 풍차 날개를 만들고, 그 다음에는 발전기와 전선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1년 안에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풍차를 건설하고 나면 노동력이 아주 많이 절약될테니 동물들은 일주일에 사흘만 일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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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의 대결 장면이 나온다. 대결 끝에 아킬레우스가 승리를 거머쥐고, 그는 쓰러진 헥토르의 갑옷을 벗긴 뒤 전차에 매달아 트로이 성 주위를 몇 바퀴 돈다.

 

그 소식을 들은 트로이 백성들의 절망감은 얼마나 컸을까? 

 

승부가 났다면 예의를 지켜야 한다. 승리한 자는 더 이상 상대를 모욕하거나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말아야 한다. 유치한 짓이다.

 

활쏘기 시합에서는 점수로 승부를 내면 된다. 과녁을 뚫어버리는 것은 유치한 힘자랑일 뿐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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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논란 중에서도 풍차를 놓고 벌이전 논란만큼 격렬한 것은 없었다.

 

풍차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리면 농장에 전기가 들어올 터였다. 그러면 숙소에 불을 켤 수 있고, 겨울에 난방도 할 수 있었다. 회전톱, 짚, 절단기, 사탕무 슬라이서, 전기 착유기를 돌릴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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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대부 왕손가라는 자가 공자에게 미끼를 던졌다. 왕이 물론 권력이 있지만, 실권은 자신에게 있으니 자신에게 잘 보이라는 것이었다. 이 말에 공자가 답한 말이다.

 

이익을 위해 한 나라의 왕을 제쳐두고 권력을 가진 신하에게 아첨하는 것은 순리를 거스르는 일이다. 이치에 어긋나는 마음을 품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에 죄를 짓는 것이다. 

 

이렇게 죄를 지으면 어디 가서 빈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죄를 지으면 지은 만큼 자신에게 돌아온다. 그중 가장 무거운 것은 양심의 가책일 것이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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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헛간에서 많은 회합이 열리고, 돼지들은 다가오는 계절의 일을 계획하는 데 몰두했다. 다른 동물들보다 확연히 영리한 돼지들이 농장의 정책에 관한 모든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결정을 내리더라도 표결에서 다수표를 얻어 비준받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스노볼과 나폴레옹 사이의 불화만 없었다면, 이런 제도가 잘 운영되었을 것이다. 그 둘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쳤다. 

 

각자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었으므로, 때로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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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려면 흰 바탕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 사이의 관계에 예라는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바탕이 필요하다. 그 바탕이 바로 진실한 마음이다. 이것이 근본이다.

 

진실한 마음이 없는 예는 공허하다. 부모를 모실 때 마음으로 기뻐하지 않거나, 오랜만에 만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릴 때 정말 반가워하지 않으면 아무리 예의를 갖추려고 해도 그 마음이 겉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흰 바탕에 아름다운 색을 칠해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진실한 마음을 적절한 예로 표현하면 사람 사이에 꽃을 피울 수 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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