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할망구의 ★이야기홀릭★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곧이곧대로 믿는 것을 보면 참 놀라울 지경이다.

의사가 어떤 희귀 질병을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할 때나, 회계사가 도시 지역에서 농업 공제를 받는 것이 완벽하게 합법이라고 말할 때, 변호사가 서명란에 서명하라고 말할 때도 우리는 맹목적으로 그들의 말을 따른다.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가장 값싸고 수월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도 제시한다.

(1) 다른 의견이 필요한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어 의사들의 오진은 통계적으로 10~20% 정도 발생한다. 하지만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0%는 다른 의사를 찾아가 굳이 또 다른 의견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잘못된 진단이나 조언의 피해자가 아닌 경우에도 다른 의견을 구하는 습관은 유용할 수 있다.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방법은 또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다.

-담당 의사나 변호사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넘겨짚지 않아야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전문직 종사자들은 고객과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다.

(3) 반드시 적절한 사람에게 물어본다.

-자신의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경험이 많을수록 더욱 노련한 전문가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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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기 전까지 의견은 다양하게 들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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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친구에게 신경 끄는 약을 지어달라고 했다. 친구가 웃었다. 나는 끄는 게 안 되면 둔하게 만들어주는 약이라도 지어 달라고 했다. 친구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런 약이 있으면 내가 먼저 먹겠다. 왜? 신경 쓸 일이 많아?”

“응, 이것저것. 사는 게 복잡하네. 내가 좀 민감한 편이잖아.”

“사는 게 다 그렇지. 밥 먹고 살려면 신경을 꺼버리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

“그래도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글쎄, 자네는 사는 게 더하기라고 생각해, 빼기라고 생각해?”

“당연히 더하기 아냐? 자꾸 욕심내니까 복잡해지는 거 아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나쁜 개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개가 거칠고 사나운 데는 이유가 있다. 그렇게 행동해야 보상을 받을 거라는 잘못된 신호를 주인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줬기 때문이다. 주인의 책임이지 개의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다.

신경 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 안에서 악마와 천사가 싸울 때 누가 이길지는 뻔하다.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긴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면, 내게 소중하고 행복한 일에 더 몰입하면 된다. 온갖 것에 발을 담그고 마음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다간 죽도 밥도 아닌 신세가 된다. 떠맡길 것은 떠맡기고 내가 아니라도 좋을 것은 넘겨야 한다.

어차피 완벽하지 못할 거 실수했다면 편하게 욕먹고 말아야 한다. 자꾸 애쓰고 참아내고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관계라면 그 관계는 나를 위한 관계가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관계가 틀림없다.

과감하게 정리하자. 그래도 관계는 남아돌고, 그래도 신경 쓸 일은 천지에 널렸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과 관계에도 신박한 정리는 필수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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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박한 개인주의를 역설하고 기업가적 사고를 장려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집단의 방식을 따르는 것보다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그렇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새롭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데는 그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될 때는 주위를 둘러보자. 만일 모든 사람이 자신과 다르게 일하고 있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방향을 바꾸어 흐름을 따라가는 편이 좋다. 올바른 쪽으로 방향을 틀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그렇다면 언제 관례를 따르고, 언제 자기 나름의 길을 가야 할까? 무엇이 옳은지 판단해야 할 때 이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보자.

(1) 시간이 절약될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자기만의 해법을 찾는 것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시간과 경험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스스로 판단하자.

(2) 기분이 나아질까?

-이미 있는 것을 다시 만드는 것은 진이 빠지는 일이다. 그런 분투를 하다 보면 힘들고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다. 이미 나 있는 길을 걸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다음 도전을 마주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

(3) 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관례적인 경로를 따라가면 돈, 에너지,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고 그것들을 앞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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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례가 다 허례허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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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시시각각 흘러가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하물며 지각은 자신의 시간뿐만 아니라 상대의 시간까지 빼앗는 일이니 조금 늦더라도 죄가 무겁습니다.”

요즘에는 ‘5분이나 10분 정도는 늦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약속 시각에 꽤나 늦었는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나타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아무리 미리 연락했다고 해도 약속한 시각을 지키지 않으면 엄연한 지각이다.

‘약속 시각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경제계에서는 이것이 지극한 상식이다. 그리고 지각은 버릇이라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한 번 지각하는 버릇이 생기면 아무리 노력해도 번번이 늦게 된다. 지각이 잦은 사람은 다른 일에도 느슨하기 마련이다.

만약 당신에게 지각하는 습관이 있다면 다음 대책을 실천해보자.

♣예상 이동 시간을 30~50% 정도 늘려서 넉넉하게 잡는다.

♣전날에 다음 날 필요한 것, 입을 것 등을 완벽하게 준비해둔다.

♣서류 등을 특히 주의 깊게 점검한다. ‘이것도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되는 도표와 사진 등 보충 자료까지 미리 준비해놓는다.

--스가와라 게이의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중에서!!

(^-^)타인의 시간을 홀대하는 사람을 얼마나 믿고 좋아할 수 있을까? 내 시간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시간도 존중함이 당연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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