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에서 헤밍웨이는 쓰고 있다.

뒷면이 파란 노트 한 권, 연필 두 자루, 연필깎이(주머니칼로 깎으면 너무 낭비다), 이른 아침의 냄새, 그리고 행운. 내게 필요한 것은 그것들이 전부였다. 행운을 위해 마로니에 열매 하나와 토끼발을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토끼발의 털은 오래전에 다 빠졌고 뼈와 힘줄은 닳아서 광이 났다. 발톱은 주머니 안감에 박혀 행운이 아직 거기에 있다는 걸 알려 주었다.”

 

켈트족 미신에서 출발한 토끼발 장신구는 유럽과 남미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행운의 부적이다.

 

글이 써지지 않거나 미래가 불안할 때마다 헤밍웨이는 옥탑방 창가에 서서 파리의 지붕들을 내려다보며 자신에게 말하곤 했다.

걱정하지 마. 넌 지금까지도 늘 글을 써왔고 앞으로도 쓸 거야. 네가 할 일은 오직 진실한 문장을 딱 한 줄만 쓰는 거야. 네가 알고 있는 가장 진실한 한 문장을 써 봐.

 

진실한 문장 하나를 쓰면 거기서부터 시작해 계속 써나갈 수 있었다. 그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자신이 알고 있거나 어디선가 읽었거나 누군가에게서 들은 진실한 문장하나쯤은 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을 쓰다가 미사여구에 치중하기 시작하면 자신이 맨 처음 써 놓은 그 진실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했다.

 

오늘 나의 진실한 한 문장은 무엇인가?’

헤밍웨이는 타고난 천재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젊었을 때나 나이 들었을 때나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자리에 앉아 글을 썼다. 펜을 손에서 놓는 순간 자신의 재능을 포기하는 것 같다고 그는 느꼈다.

오늘은 이만큼 썼으니 내일도 열심히 글을 쓰리라. 글쓰기는 나의 거의 모든 것을 치유해 주었고, 그것이야말로 내가 당시에도 믿었고 지금도 믿는 일이다.”

 

그렇게 해서 파리 생활 후 데뷔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 문학사에 길이 남는 명작들을 발표해 나갔다.

 

만년에 자신을 찾아온 작가 지망생 아놀드 새뮤얼슨에게 헤밍웨이는 말하고 있다.

일단 쓰라. 일단 써 보라. 그렇게 낙심하지 말고. 자네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쉽게 낙심하는 사람이야. 그것이 천재의 징후일 수도 있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해.”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할까? 네 인생의 주제가 뭐야? 지금도 헤밍웨이가 내 옆에 다가와 묻는다. 너의 진실한 한 문장은 뭐야? 너의 진실한 한 마음은? 진실한 한 걸음, 진실한 한 곡조는?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타고난 천재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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