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세보 효과’(Placebo Effect)란 특정한 약물이나 치료법 자체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음에도 환자 스스로가 효과가 있다고 느끼거나 믿음으로써 증상이 호전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현대 의학의 모든 임상시험은 반드시 플라세보 효과 비교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모든 약물에서 플라세보 효과가 나타나며, 특히 항우울증 약물은 플라세보 효과가 큰 경우 실제 약물만큼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믿음이 최고의 약이다’라는 것이다.

--류쉬안의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중에서!!

 

(^-^)뉴스를 보자면 세상은 이미 온통 실시간으로 디스토피아 천지다. 발발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도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세등등한 데다, 감염 걱정은 기본에 당장 하루하루 생계가 절박한 서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삼류 정치 놀음이 끝없고,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인명을 마구잡이로 해치는 잔인한 묻지마 테러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점점 더 잦아지는 산불에 지진, 쓰나미, 태풍, 홍수…인류의 위기는 고스란히 자연의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암울해져도 돈과 권력을 가진 소수의 그들은 그들만의 철옹성 리그에서 얼마든지 안전하고 화려한 삶을 즐기겠지만, 가난한 대다수 서민들은 점점 더 지독한 고통의 수렁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소수만 안전하고 즐거운 세상 한복판에서 갖가지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최저 시급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하루 기를 쓰고 버텨내야 하는 대다수 녹초가 된 삶이 어떤 희망을 품을 수 있을까?

 

마스크 한 장 값이 아까워 몇 날 몇 일째 같은 마스크를 햇빛에 말려 쓰면서도 자식들에겐 날마다 새 마스크를 챙겨주는 가난한 어느 부모는 자신의 안위 대신에 자식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오늘도 변함없이 애쓰고 있다. 한없이 꾸부정한 허리에 느린 걸음으로 온종일 힘들게 거리를 누비며 폐지를 모아 만든 푼돈을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돕기에 써달라는 어느 할머님의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돈과 권력을 무기 삼아 제멋대로 휘두르는 이기적인 소수의 욕심은 세상을 지옥으로 악화시키고 있지만, 그들의 횡포에 고통받으면서도 약자를 챙기고 보살피고 아낌없이 헌신하는 가난한 대다수의 선함과 성실함에 세상의 희망이 여전히 살아있다.

 

가난한 히어로들이 세상의 희망을 견인하고 있다. 히어로들이 모이면 어벤져스가 되고 가공할만한 희망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비록 쓰디쓴 현실 고생에 무한 시달리는 와중에도 무던하게 농사를 짓는다. 핵고구마 희망 농사!!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스피노자)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공부)긍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수 있어!  (0) 2021.01.13
자기합리화의 늪  (0) 2021.01.05
이야기가 전하는 가치관  (0) 2020.12.30
우리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0) 2020.12.04
어디서 왔는지를 안다면  (0) 2020.11.16
마음 속의 동기  (0) 2020.11.10
조금씩 쌓아가는 것  (0) 2020.11.06
낙관주의 학습  (0) 2020.11.05
Think about your thinking!  (0) 2020.11.04
마음가짐이라는 렌즈  (0) 2020.1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