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일인지 <삼시세끼 어촌편5>는 안타까운 보릿고개 시리즈~(ㅠ.ㅠ)

 

첫날 대왕 전복 채취 이후론, 차셰프까지 덩달아 식구들이 총출동해서 ‘형배ya’ 호를 타고 낚시에 나섰지만 난데없는 번개에 비까지 쫄딱 맞고 춥고 배고픈 현실에 봉착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장작에 불붙여 밥해 먹기도 곤란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중년 브로맨스 커플 차승원과 유해진은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으며 막내 호준이의 폭소를 도발했다~(^-^) 메인 메뉴라곤 감자와 고구마 뿐이었지만, 서양 유학 시절 스승의 어깨 너머로 배웠다는 유셰프 유해진 님이 스틱(젓가락)을 활용해 레어, 미디엄 웰던, 웰던까지 고객의 입맛에 맞춘 레스토랑식 P(포테이토) & SP(스윗포테이토) 요리는 차선수와 호준으로부터 맛집으로 인정받았다...ㅎ

 

 

삼시세끼 능력자 차셰프 차승원 님은 보릿고개 살림살이 와중에도 스페셜 게스트 1호 공효진 님이 좋아한다는 마늘종 볶음에 무 조림, 뭇국으로 풍성한 저녁상을 마련했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네!” (참바다)~~♪♬

 

그러게요~^^

(물)고기 반찬 하나 없는 온통 풀떼기 상차림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차셰프에 매운 연기 마다 않고 열심히 장작불을 지피는 주방보조 호준이에, 식구들을 위해 꿋꿋하게 외길 낚시길을 포기하지 않는 참바다 패밀리의 삼시세끼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복잡한 도시살이 이래저래 심란한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배시시 웃음이 난다...^^

 

허탈한 상황에도 “괜찮아!” 하며 서로를 향한 격려와 위로를 빼먹지 않는 그들의 인정과 인심에 살맛 나는 세상의 향기가 폴폴 나서 참~~~~~~좋다!!!

 

 

차셰프는 손님 대접을 위해 아침 식사도 거른 채 낚시를 고집하는 참바다 님에게 밥과 반찬을 챙겨 배로 보내주었고, 감동한 참바다 님은 디저트 사과에 ‘고마워♥’를 새겨 찍은 사진을 답례로 보냈다~^^ 물론 차셰프도 시크한 표정으로 손하트를 배달~^^

 

 

공효진 님은 9년 전 차승원 님과 <최고의 사랑>이라는 인기 드라마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그 때 효진 님이 차승원 님에게 “선배님, 친구 없으시죠?” 라고 물었더니 차승원 님 왈 “하나 있어. 유해진이라고.” !!! 가만히 듣고 있던 막내 호준은 “하나 있어라는 말이 되게 감동이네요.”~~^^ 그러게요~^^ 그 한마디가 왜 이렇게 찐하면서도 뭉클하게 귀하게 다가드는지……!!! 세상 살면서 숱하게 많은 사람들 스치고 지나오지만 그 중에 내 친구 있기란, 차승원&유해진 같은 친구 사이로 장수하며 살기란 쉽지 않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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