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나는 전 세계 각지의 천재, 기재, 귀재들이 모인다는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다. 그곳은 그야말로 끝없는 지식의 낙원이었다.

 

내가 낙원이라고 표현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바로 자타공인 학교생활을 제일 잘한다는 학생들이 학교를 지식의 전당이 아닌 낙원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예컨대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 조가 그랬다. 그는 그야말로 전천후였다. 학교 대표 육상팀에 몸을 담았고, 댄스파티 단골 디제이였고, 봉사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학생회와 동아리를 이끌었다. 성적이 과 톱도 아니고 모든 과목에 뛰어난 만능형 천재도 아니었지만 그는 학교의 진정한 명물이었다.

 

요컨대 조처럼 학교의 간판스타로 불리는 학생들에게는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바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것, 그리고 좀처럼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많은 학생이 꽉 찬 일과표에 쫓기고, 열심히 공부해서 생긴 다크서클을 일종의 훈장쯤으로 여기는 것과는 달리 조 같은 학생들은 마치 분신술이라도 쓰듯 꽉 찬 일정을 여유롭게 소화했다.

 

한 번은 조에게 물은 적이 있다.

어떻게 하루에 그 많은 일을 다 해? 그러려면 아침에 완전 일찍 일어나야겠다!”

 

조는 이렇게 말했다.

친구야, 사실 진짜 어려운 건 일찍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찍 자는 거야! 남들이 밤에 파티 갈 준비를 할 때, 나는 스스로에게 안 돼! 일찍 잘 거야라고 말해. ‘일찍 자야 해가 아니라 일찍 잘 거야!’라고! 누가 이래라저래라 해야 뭘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자기 자신을 설득할 줄도 알아야 하니까. 그래서 ‘~해야 해라고 강제성을 부여하기보다 ‘~할 거야라고 의지를 다지는 거지.”

 

정말이지 정신이 번쩍 드는 말 아닌가! 그가 말한 경지에 아직 완벽하게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항상 이 말을 기억하려 노력한다.

--류쉬안의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중에서!!

▼▼

https://app.ac/lAMh31563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

www.yes24.com

"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의무감으로 허덕이기보단 나의 의지로 힘차게 주도하는 삶, 파이팅~♪♬

 
LIST

'(공부)긍정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0) 2023.02.06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0) 2023.02.03
당신은 예민한가요?  (0) 2023.02.02
사람 읽는 기술 by 심리학  (0) 2023.01.30
세상이 변해도...  (0) 2023.01.20
인생 코딩 작업  (0) 2023.01.17
굿 아이디어  (0) 2022.02.17
뇌는 이야기를 원한다  (0) 2022.02.10
개연성  (0) 2022.01.28
기저율의 무시(Neglect of base rate)  (0) 2022.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