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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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229601002&wlog_tag3=daum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에 남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 사라진 위치에서 지금껏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었던 섬이 나타났다.

 

28일 해외 언론(라이브사이언스, 폭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남극 스웨이츠 연안 연구 프로젝트(THOR, 이하 토르)에 참가한 극지방 전문가들이 서남극에 위치한 스웨이츠 빙하및 주변을 연구하던 중에 이 섬을 최초로 발견했다.

 

현재 남극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 중 하나인 스웨이츠 빙하는 최후의 날 빙하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시프 섬’(Sif island)이라고 명명된 이 섬은 길이가 약 350m 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 얼음으로 덮여 있지만 주변 빙하와 빙산과는 다른 갈색 암석층이 섞여 있고, 화산활동으로 인한 화강암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사방 65내에는 이와 유사한 어떤 섬도 발견하지 못했다.

 

탐사팀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해 남극 일대의 빙하를 관찰한 이래 두꺼운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그 안에 자리잡고 있던 섬이 통째로 드러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고, 얼음이 다시 얼어 섬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 지역의 지도는 영구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프 섬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의 여신이자, 토르의 아내로서 세 아이를 낳은 아름다운 금발의 여신인 시프’(Sif) 의 이름을 따 명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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