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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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302601005&wlog_tag3=daum

 

지난 226(현지시간) 러시아 세베르초프 생태진화연구소의 북극곰 연구자 일리야 모르드빈체프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극곰들이 서로를 죽이고 잡아먹는 동족포식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북극권의 해빙이 줄어드는 등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린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먹이가 부족해지자 덩치가 큰 북극곰 수컷들은 새끼와 함께 암컷을 습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러시아의 관측 기록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들이 기존 사냥터에서 벗어나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의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연구원은 북극해의 하계 해빙 면적은 지난 25년간 40%나 감소했는데,가까운 미래에 북극곰은 해빙 위에서 사냥할 수 없어 해안 지역이나 고위도 군도 등에서밖에 살 수 없으리라 예측했다.

 

한편, 북극권에 사는 러시아인들은 수십 마리의 북극곰이 주거지에 침입해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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