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돼지들이 갑자기 존스가 쓰던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 것이 이 무렵의 일이었다. 이번에도 동물들은 이런 일에 반대하는 결의안이 초창기에 통과된 기억이 나는 듯 했으나. 또 스퀼러가 그렇지 않다고 그들을 납득시켰다.
그는 이 농장의 두뇌인 돼지들에게는 조용히 일할 곳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냥 돼지우리에서 사는 것보다 집에서 사는 편이 지도자(최근 들어 그는 나폴레옹을 '지도자'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버릇이 생겼다.)의 위엄에 더 어울린다는 말도 했다.
그래도 일부 동물들은 돼지들이 부엌에서 식사를 할 뿐만 아니라 응접실을 오락실로 사용하고, 침대에서 잠을 자기까지 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불편해졌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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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치를 깨우치는 데 힘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마음, 말과 행동이 양심에 어긋나는 경우에만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허상에 불과한 겉모습이 남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전전긍긍하고, 스스로 부끄러워한다면, 말로만 도를 구한다고 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런 사람은 진정한 배움의 자세를 갖췄다고 할 수 없다.
진짜 공부를 하는 사람은 소탈하다. 남의 눈보다 양심의 눈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무엇이 정말 부끄러운 것인지 아는 사람이 진정한 군자라 할 수 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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