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겁에 질린 동물들은 아무 말 없이 슬금슬금 헛간으로 다시 들어갔다. 

 

앞으로는 농장의 운영과 관련된 모든 의문이 돼지들의 특별위원회에서 해결될 것이며, 그 위원회의 의장은 자신이(나폴레옹) 맡을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는 비밀회의를 열어 결정을 내린 뒤 다른 동물들에게 그 결과를 알릴 예정이었다. 동물들은 앞으로도 계속 일요일 오전에 모여 깃발에 예를 표하고, <잉글랜드의 동물들>을 부르고, 그 주의 지시를 전달받으면 되었다. 이제부터 토론은 없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기본이 된 사람, 근본이 바르게 선 사람이 윗자리에 갈 수 있다. 윗사람이 너그러움이 없으면 아랫사람의 존경을 받을 수 없다. 겉치레에만 치중하고 상대를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올바른 예를 행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특정한 문화적인 틀이나 편견 속에 자신을 가두어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상식을 받아들이면서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스노볼의 웅변이 순식간에 그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동물들이 지저분한 노동이라는 짐을 벗은 뒤 동물농장이 어떤 모습이 될지를 빨갛게 타오르는 문장으로 그려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나폴레옹이 일어서서 묘한 곁눈질로 스노볼을 바라보며 고음으로 우는 소리를 냈다. 그가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은 지금껏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곧 밖에서 무시무시하게 짖어대는 소리가 나더니 거대한 개 아홉 마리가 놋쇠 징이 박힌 목걸이를 찬 채로 헛간으로 뛰어들어와 곧장 스노볼에게 달려들었다.

 

동물들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말문이 막힌 채 너도나도 문밖으로 나가 추격전을 지켜보았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노나라 애공이 공자의 제자, 재아에게 제사와 관련해 물었는데 재아가 잘못 대답했다. 이 일에 대해 들은 공자가 조용히 타일렀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고치라고 하고 호통을 쳐봐야 바뀌는 것은 없다. 과거의 잘못에서는 교훈을 얻어 새기고, 다시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것이 과거를 대하는 태도다.

 

과거의 잘못을 곱씹으면서 이불킥하며 후회해도 이미 지나간 일을 바꿀 수 없다. 허물이 있더라도 그것을 뉘우치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 현명하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동물들은 두 개의 파당으로 갈라져 각각 '스노볼과 주 3일 노동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와 '나폴레옹과 가득한 여물통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를 내세웠다. 

 

두 파당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는 동물은 벤저민뿐이었다. 그는 먹을 것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는 말도, 풍차가 노동력을 절약해줄 것이라는 말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풍차가 있든 없든 삶은 지금까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흘러갈 거야.

 

그는 이렇게 말했다. 힘든 삶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었다. 

 

동물들은 나폴레옹의 말과 스노볼의 말을 차례로 들은 뒤, 어느 쪽이 옳은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사실 그들은 누구든 발언하는 동물의 말이 항상 옳은 것 같았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군신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는 '예(禮)'가 기본이다. 이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서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지켜야 한다. 어떤 관계에서든 서로 예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를 다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더 잘 지켜야 한다. 상대가 자신을 무례하게 대할 때는 화를 내거나 근심할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대할 때 어떻게 했는가를 되돌아보자. 

 

자신이 먼저 '예(禮)'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풍차 문제를 놓고 농장 전체가 심하게 분열되었다.

 

스노볼은 풍차를 건설하는 것이 힘든 일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돌을 그곳까지 운반해서 벽을 쌓아 올려야 했다. 그 다음에는 풍차 날개를 만들고, 그 다음에는 발전기와 전선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1년 안에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풍차를 건설하고 나면 노동력이 아주 많이 절약될테니 동물들은 일주일에 사흘만 일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의 대결 장면이 나온다. 대결 끝에 아킬레우스가 승리를 거머쥐고, 그는 쓰러진 헥토르의 갑옷을 벗긴 뒤 전차에 매달아 트로이 성 주위를 몇 바퀴 돈다.

 

그 소식을 들은 트로이 백성들의 절망감은 얼마나 컸을까? 

 

승부가 났다면 예의를 지켜야 한다. 승리한 자는 더 이상 상대를 모욕하거나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말아야 한다. 유치한 짓이다.

 

활쏘기 시합에서는 점수로 승부를 내면 된다. 과녁을 뚫어버리는 것은 유치한 힘자랑일 뿐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