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할망구의 ★이야기홀릭★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기 위해 쇼핑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강력한 대체요법을 제안하고 싶다. 감사가 뇌에 미치는 효과(스트레스 해소와 수면 개선부터 불안과 우울증 증상 감소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내가 소비와 관련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쇼핑과 감사의 실천, 이 두 활동이 모두 도파민을 분비시킨다는 단순한 진실이다. 도파민은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활성화되는 뇌 신경전달물질이다. 앉아서 감사 일기를 쓰는 것보다 신발 쇼핑이 좀 더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감사 일기를 쓰고 그에 따르는 긍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일에 도전해본다면 그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쾌감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게다가 하루에 한 번,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계속 이를 실천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이를테면 뇌가 감사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면 자연히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뇌는 우리가 이미 믿는 것이 진실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끊임없이 찾는다. 따라서 정신은 삶에서 좋은 것(난로의 온기, 집으로 오는 길에 비를 막아준 우산)을 규칙적으로 찾아냄으로써 감사해야 할 훨씬 더 많은 대상을 발견할 것이다.

--에리카 라인의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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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을 바라볼 때는 그의 행동으로만 판단하는 행동심리학자가 되지만, 스스로 돌아볼 때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보다는 자신의 속마음을 중시하는 모순을 보인다.’ (by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우리가 누군가에게 실망하거나 분노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규칙을 상대방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통해 상대에게 받았던 상처를 정당화한 것일 뿐이며, 스스로 정한 그 규칙 자체가 정단한지에 대해서는 거의 의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고 싶다면 아래 사항들을 꼭 기억해 두세요.

첫째,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당연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여기에는 ‘메시지 답장’과 같은 사소한 행동들도 포함됩니다.

둘째, 부탁이나 제안을 상대방이 ‘무조건’ 응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선택은 그 사람의 몫이기에 자신이 함부로 결정할 순 없습니다. 또한 상대가 결정할 일을 당사자인 그보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도 안 됩니다.

셋째,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보상을 바라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세요. 상대방이 보답해주지 않아 자신이 실망할 것 같다거나, 도울 수 있는 범위 밖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기껏 도움을 주고도 사이가 틀어질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당연하다고 여기던 많은 것들이 실은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화수의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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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스승은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워서 진보한다는 말이다. 동방의 주자 이황과 조선의 젊은 학자 기대승의 관계가 바로 이와 같았다.

당시 이황의 학식과 명망은 기대승이 감히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조선 최고로 칭송받고 있었다. 기대승 또한 이황의 글을 탐독하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황이 제시한 이론에 몇 가지 의문이 들었고 그것을 편지로 적어 이황에게 보냈다. 조선 최고의 학자에게 거침없이 던지는 의문과 반론, 게다가 듣도 보도 못한 젊은 학자의 편지라니,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황은 그것을 무시하지 않고 기대승에게 진지한 답신을 보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이황과 기대승의 편지 토론은 무려 8년 동안 이어졌다. 편지 토론을 통해 이황은 자신의 생각과 이론의 부족함을 메꿨고, 기대승은 학문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학자라는 명성이나 제자로서의 도리에 얽매이기보단 진정으로 학문에 정진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자신의 위치나 위상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이 다소 초라해 보여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면서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든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에서!!

(^-^)겸허한 배움의 자세가 성장과 성취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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