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자기 안에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을 허락한다는 뜻이다. 감정은 모른 척하고 억누르면 언젠가는 튀어나온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방식과 강도로 튀어나오면 참 난감해진다.

 

그래서 감정도 적절한 한도 내에서 흐르도록 바라봐 주고 인정해 줘야 한다. 수치심, 죄책감, 불안, 시기심 등이 올라와도 이런 느낌이 드는구나. 당연하지.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게 사람이니까. 좀 잘해 보려고 그런 거잖아. 충분히 이해해.” 하는 식으로 다독여 줘야 한다. 이것이 정서적 여유이고, 마음의 탄성이다.

 

당연히 마음에도 임계점이 있다. 그 지점을 넘기면 폭탄이 터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 임계점을 높게 잡는 경향이 있구나. ‘이 정도는 괜찮아’,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하면서 자기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감기에 대비해 미리 비타민을 섭취하듯, 마음도 힘들어지기 전에 미리 쉬어 줄 필요가 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힘들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예쁘고 멋있는 것들을 보러 다니라는 말이다.

 

웬 한가한 소리냐고? 아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쉬어 주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탄성을 유지하는 가성비좋은 방법이다. 마음이야말로 크게 다치면 회복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젊었을 땐 나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고들 생각한다. 지위나 재력에 먼저 관심이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테지. 그러나 살아갈수록 알겠더구나. 힘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워지는 거라고.

 

모든 감정을 흐르도록 둠으로써 생이 선물하는 다채로움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렴.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마음을 돌보는 일에 인색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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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bz/9R9w5h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deg.kr

자존감이 낮다는 건 내 안에 이른바 ‘면박꾼’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끝없이 너는 할 수 없어, 네가 해봐야 무엇을 하겠어, 너는 성공할 수 없어라고 하면서 잊을 만하면 과거에 실수했던 것, 잘못했던 것들을 떠올리게 하고 끊임없이 스스로 면박주는 거예요.

 

그러니 어떻습니까? 점점 위축되고 무력해질 수밖에 없죠. 가뜩이나 자신감이 있어도 될까 말까 한 현대 사회에서 이렇게 늘 위축되니까 사람들의 눈치만 보게 되고, 그게 너무 지치니까 스스로 투명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이 면박꾼은 언제나 나와 남을 비교하면서 내가 쓸모없고, 가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상키시킵니다. 그뿐 아니라 타인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끝없이 툴툴거리고, 비난하고, 못마땅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을 의심합니다.

 

처음에는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늘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의심하고, 상대방을 경계하는 사람을 대다수의 사람은 인내하기 어렵습니다. 대놓고 미워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사람과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가 없고, 결국 그 사람은 고립되고 외톨이가 됩니다.

 

하지만 낮은 자존감에서 오는 부정적인 시각과 여러 비호감 행동 때문에 외톨이가 되어도 그는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지 않는지, 이놈의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지에 대해서 원망만 할 뿐 정작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전혀 자각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이 관계 안에서 겪는 수많은 갈등의 공통분모가 되기도 합니다.

 

사티어는 낮은 자존감이 부정적인 생각을 불러온다고 봅니다. 그 사람을 괴롭히는 건 어떤 문제보다는 생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를 위협하고 숨 막히게 하는 어떤 사건들은 사실 일어나지 않았어요. 정작 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 그를 괴롭히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자신의 의지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도 모르게 올라오는 것입니다. 특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에게 더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그 사람의 삶과 대인관계는 대단히 힘들게 꼬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광현의 [관계의 심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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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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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YES24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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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자 골프선수 애니카 소렌스탐은 콜로니얼 토너먼트에서 남자 PGA 경기에 출전했다. 체격과 비거리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여자 선수라도 남자 프로와 맞짱을 뜨는 것은 쉽지 않았고, 애니카는 열심히 했지만 컷오프를 당했다.

 

사람들은 왜 이런 경기에 출전했는지 물었다.

“제 자신이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제 게임에 활력을 줄 거라 생각했죠.” (애니카 소렌스탐)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그 다음 시즌 애니카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16개 경기에서 톱 10에 들었고. 그중 8번은 우승을 거뒀다. 남자들과 붙어본 이후, 같은 여자들과 겨루니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고수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숨겨진 잠재력도 발견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고만고만한 일만 하면 그 날이 그 날이고 발전이 없다. 한 단계 올라서려면 한계에 도전하자.

 

우주인이 되기 위해선 실전 모의훈련을 많이 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 혹독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실전 모의훈련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숙달하는 훈련이다.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은 무려 250회까지 시뮬레이션하는데, 이처럼 실제를 가정한 철저한 훈련과 시뮬레이션 덕분에 실제 상황에서 수월해진다.

 

단지 연습만 많이 한다고 최고가 되는 게 아니고 실전보다 강한 연습만이 최고를 만든다.

 

일하다 보면 늘 고비가 오기 마련이고 그 때가 가장 힘들다. 하지만 그 때를 넘기면 수월하다. 하수는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주저앉고, 고수는 고비를 넘기고 환희를 맛본다.

 

인간의 삶과 화학반응은 모두 임계점이 존재하며, 임계점을 넘어서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야 내가 원하는 제3의 물질이 만들어진다.

 

한계에 도전하라. 물은 99도까진 끓지 않는다. 고지가 바로 저기일 수도 있다.

--한근태의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_^)일터가 아니라도, 우리 삶의 현장 곳곳이 끝없는 고비의 연속...(ㅠ.ㅠ)

고수까지 아니더라도, 이 고비를 극복하지 못하면 마스크 대신 방독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대재앙의 미래가 닥칠 수도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하게 된다.

편의점, 식당이 금지되니까 공원을 술집과 쓰레기장으로 일삼는 그분들과 도심 한복판 불법집회 강행했던 그분들이 대재앙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음에서 뭐가 얼마나 다른지???

선택의 여지는 없다.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중한 우리 가족, 이웃, 친구, 동료들 모두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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