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은 약을 반복해서 복용할 때 약효가 저하되어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더 많은 약이 필요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기분을 전환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적당히 재미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졌는데 점점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뇌는 더 재미있는 것, 더 자극적인 것, 더 맛있는 것, 더 비싼 것을 요구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 기분 전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재미있어서 몰두했던 것들이 다 시큰둥해지지요. 심지어 무료하고 짜증이 나서 왜 그럴까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그건 기분 전환에 활용되는 것이 대부분 빠른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이든, 재미있는 영화든, 신나는 컴퓨터 게임이든, 쇼핑이든 효과 만점이긴 하지만, 이런 빠른 자극을 통한 쾌감 반응의 특징은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는 감성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이 아니라 방전됩니다. 마음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억지로 마음을 조정하려는 행동이기 때문이지요.

 

감성 에너지가 고갈되니 뇌는 더 피로하고 더 강한 자극으로 기분을 전환시키길 요구합니다. 더 최상의 맛을 찾아다니고, 더 자극적인 영화를 보고, 더 짜릿한 게임을 즐기고, 쇼핑의 빈도수와 가격도 증가합니다. 그럴수록 쾌감의 강도는 떨어지기만 합니다.

 

빠른 자극을 통한 쾌감도 삶에 있어 중요합니다. 그러나 느린 자극에서 오는 행복감 충전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재미있어가 기분 전환에서 오는 반응이라면, ‘마음이 따뜻해는 행복감이 충전되었을 때 나오는 반응입니다.

 

느린 자극을 통한 행복감 충전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방법은 문화와 연민하기입니다.

 

연민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지요. 문화 활동을 통해 나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것이 가능해요. 시나 고전 읽기는 자극이 빠르게 오지 않아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굴곡과 철학이 담겨 있기에 지루함을 꾹 참고 읽다 보면 좋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느껴지는 감동과 포근함이 찾아옵니다. 그 순간에 내 마음의 연민 시스템이 작동하며 충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느린 문화 콘텐츠의 치유 효과는 공통된 인간성(general humanity)’ 덕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삶에 고통이 찾아올 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라고 괴로워합니다.

 

특히 그 고통이 나에게만 찾아온 개인적인 것이라 생각할 때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술을 접하다 보면 삶의 고통이란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겪는 공통의 문제라는 걸 깨닫게 되고 그 속에서 치유가 되는 것이지요.

 

이제 기분이 꿀꿀할 때 기분 전환이 아니라 문화와 연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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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틈틈이 문화와 연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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