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은 쌓아가고 의심은 제거해 나갈 것!

“만일 인간이 잘못된 관념에 만족해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것이 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이 아니라, 의심을 하지 않는 것에 불과하다. (……) 우리는 확실성을 어떤 적극적인 것으로만 이해하지, 자신의 회의의 결핍으로 이해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by 바뤼흐 스피노자)

 

확신이 자동차 엑셀이라면 의심은 브레이크와 같습니다. 확신이 없으면 차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테고, 의심이 없다면 충돌 사고가 일어날 겁니다.

 

확신은 힘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게 도와주지만 그 외의 것들은 보지 못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반면 의심은 자신의 시야를 넓혀주면서 더 나은 방법을 찾도록 유도합니다.

 

실수를 쉽게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신과 의심을 적절히 섞어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신은 ‘하는 것’이 아니라 ‘쌓아나가야’ 하고, 의심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제거해나가야’ 합니다.

 

만약 의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확신이 아니라 ‘맹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화수의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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