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바이런 하워드 & 리치 무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들면서도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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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종 차별과 혐오 등에 대하여 새삼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토끼가 경찰이 되겠다고?”

꿈을 꾸는 건 좋은 일이란다. 대신 너무 믿으면 안 돼.”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가라. 홍당무 농사나 짓는 토끼야.”

 

부모님은 물론 주변의 거의 모두가 미션 임파서블로 여겼지만, ‘주디는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열심히 도전한 끝에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드디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주토피아의 경찰 최초 토끼 경찰이 되었지만 그에게 맡겨진 책임은 주차단속요원이었다.

 

전 주차단속요원이 아니라 진짜 경찰이 되고 싶어요.”(주디)

 

아무리 노래 부른다고 보잘 것 없는 꿈이 이뤄지진 않아.”

조심해라 네 꿈에 짓밟힐라. 많은 동물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주토피아에 오지만 누구나 상처를 받지.”

 

한계가 오더라도 다시 시작하겠어요. 실패하더라도 도전하겠어요. 모든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어요. 도전하겠어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여러 가지 실수를 또 반복할 거에요. 그래도 겁내지 않아요. 도전해 볼래요. 모든 것에 도전해 볼래요.♪♬

(샤키라가 부른 주토피아’ OST 중에서!)

 

주토피아에 갑자기 육식 동물 16마리나 행방불명되는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하자, 토끼 경찰관 주디는 뻔뻔한 사기꾼 여우 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동 수사를 펼쳤다.

 

사라진 육식 동물을 모두 찾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영웅으로 떠오른 주디는 인터뷰에서 즉흥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밝혔는데 그로 말미암아 주토피아의 평화가 깨지고 말았다.

 

육식 동물의 포악한 본성이 다시 눈뜨기 시작했는데 생물학적 요소(DNA)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주디)

 

초식 동물들을 중심으로 육식 동물로 인한 위험이 확산되는 거 아니냐, 이제는 친구라도 육식 동물은 의심해야 되느냐, 육식 동물은 숲으로 돌아가라는 항의와 집회가 벌어진 것이다.

 

주디를 도왔던 닉 역시 주디에게 실망하고 돌아섰고, 주디는 자신이 무책임하고 편견으로 가득했음을 반성했다.

 

사실 육식 동물이 갑자기 포악해지기 시작한 건 그들의 DNA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 고의로 그들에게 독성 꽃을 먹였기 때문이었다. 초식 동물을 무시하고 육식 동물의 목소리만 커지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공포심을 이용해서 주토피아 시장 자리를 차지하려던 초식 동물 부시장의 계략이었던 것이다.

 

현실의 세상은 복잡하고 냉엄합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더 빛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서로의 차이를 포용하게 될 거에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변화의 시작은 당신이고 바로 나! 정확히 우리 모두죠. 자신부터 바꿔야 합니다!” (주디)

 

주토피아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가 됐던 건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들이 서로의 다름과 차이점을 인정하며 서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평화와 공존의 비결은 서로에 대한 편견, 선입견, 차별이 아닌 이해와 인정, 배려와 존중의 노력에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지구촌 패밀리 모두에게 마찬가지로 절실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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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감독 : 루퍼트 샌더스

♣출연 : 스칼렛 요한슨 / 마이클 피트 / 줄리엣 비노쉬 /

요한 필리프 아스베크 등등...

 

“나의 정신은 인간이고 몸은 인공 신체다. 기억이 우리를 정의한다고 하지만, 우리를 정의하는 건 행동이다. 인간성이 우리의 장점임을 전하기 위해 정신은 살아남았다. 난 내가 누구인지 안다.” (미라 킬리안)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에선 고스트(정신과 영혼)가 있는 인간 로봇 ‘미라 킬리안’이 인류의 미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간의 고유한 개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뇌 기능은 그대로 살아있고, 유통 기한 짧은 신체 기능을 로봇으로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게 되니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죽을 일이 없어졌다.

 

미라 킬리안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 영원한 삶을 누리는 유토피아의 시민일까?

 

첨단 과학 기술의 힘이 악한 권력을 만나게 되면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열린다. 미라를 창조해낸 한카 로보틱스의 ‘커터’는 미라의 성공 이전에 98번의 실험 실패 즉 98명의 인간을 무자비하게 희생시켰으며, 그들의 목적을 위해 미라의 기억마저 제멋대로 조작해 심었고, 미라가 통제 불가능해지고 더 이상 쓸모 없다고 판단되자 가차없이 제거를 명령했다. 미라는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엔 기계 로봇처럼 악한 권력의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과 해체, 제거가 손쉬운 일회용 대접을 받았다.

 

“정의가 이뤄졌다고 하세요. 그게 내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미라)

 

다행히도 미라는 고스트의 힘을 발휘해 악한 권력 커터에게 대항하고 정의를 수호하는데 앞장선다. 살아있는 정신력과 영혼의 힘으로 더 이상 악한 권력에 이용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선택했다.

 

뇌를 제외한 신체 전부가 기계 로봇화된다면 인간일까, 로봇일까?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 가장 중요한 핵심 기준은 고스트(ghost,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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