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

♣감독 : 루퍼트 샌더스

♣출연 : 스칼렛 요한슨 / 마이클 피트 / 줄리엣 비노쉬 /

요한 필리프 아스베크 등등...

 

“나의 정신은 인간이고 몸은 인공 신체다. 기억이 우리를 정의한다고 하지만, 우리를 정의하는 건 행동이다. 인간성이 우리의 장점임을 전하기 위해 정신은 살아남았다. 난 내가 누구인지 안다.” (미라 킬리안)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에선 고스트(정신과 영혼)가 있는 인간 로봇 ‘미라 킬리안’이 인류의 미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간의 고유한 개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뇌 기능은 그대로 살아있고, 유통 기한 짧은 신체 기능을 로봇으로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게 되니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죽을 일이 없어졌다.

 

미라 킬리안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 영원한 삶을 누리는 유토피아의 시민일까?

 

첨단 과학 기술의 힘이 악한 권력을 만나게 되면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열린다. 미라를 창조해낸 한카 로보틱스의 ‘커터’는 미라의 성공 이전에 98번의 실험 실패 즉 98명의 인간을 무자비하게 희생시켰으며, 그들의 목적을 위해 미라의 기억마저 제멋대로 조작해 심었고, 미라가 통제 불가능해지고 더 이상 쓸모 없다고 판단되자 가차없이 제거를 명령했다. 미라는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엔 기계 로봇처럼 악한 권력의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과 해체, 제거가 손쉬운 일회용 대접을 받았다.

 

“정의가 이뤄졌다고 하세요. 그게 내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미라)

 

다행히도 미라는 고스트의 힘을 발휘해 악한 권력 커터에게 대항하고 정의를 수호하는데 앞장선다. 살아있는 정신력과 영혼의 힘으로 더 이상 악한 권력에 이용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선택했다.

 

뇌를 제외한 신체 전부가 기계 로봇화된다면 인간일까, 로봇일까?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 가장 중요한 핵심 기준은 고스트(ghost,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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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개봉했던 영화 (터미네이터)에선 AI(인공지능) 스카이넷이 지휘하는 기계 로봇 군단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의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지만, 저항군의 지도자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매우 폭력적인 존재로서 인간에게 적으로 대립했다.

 

반면 2014년 개봉했던 영화 (A.I.)에선 사랑을 느낄 줄 아는 소년형 로봇이 엄마의 사랑을 찾아 여행하는 내용으로 인류의 적이기보단 인류와의 공생, 공존을 다루고 있다. AI를 탑재한 로봇이 지적이고 감정도 가지고 있는 인간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건을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숙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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