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두어를 사용하는 파키스탄과 인도 무슬림 문화권에서는 상대방에게 인사를 할 때 ‘캬 할 헤?’라고 묻는다.

 

‘너의 할이 어떠한가’라는 뜻이다.

 

이때의 ‘할’은 흔히 ‘상태’를 의미하지만, 본래는 ‘현재 가슴의 상태’를 가리킨다.

 

‘지금 너의 가슴은 어떤 상태인가?’라고 안부를 묻는 것이다.

 

얼마나 많이 벌고, 얼마나 일이 많고, 얼마나 넉넉한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 존재가 다른 인간 존재에게 ‘지금 너의 가슴에 기쁨이 있는가? 너의 영혼에 생기가 있는가?’하는 물음이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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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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