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금요일 오전 9시 현재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까지 달라지게 했다.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었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교하는 학생들도 교문 입구에서 손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 됐다. 관광객들로 붐비던 고궁과 놀이공원 등은 눈에 띄게 한산해졌고, 시내 한복판 패스트푸드점도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보인 손님의 입장 자제요청 문구를 출입문에 내걸었다.
시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외출도 삼간 채 답답한 일상생활을 계속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균과 근거 없는 가짜 뉴스의 확산 속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품절 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편의점들을 전전하며 몸과 마음도 함께 병들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는 등이 앞장서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처를 펼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미흡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간이 바이러스 확산의 중요 고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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