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봉 작품 / 공포 * 스릴러

♣감독 :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 제시카 차스테인 / 다니엘 캐시 / 메건 카펜티어 / 이자벨 넬리스 등

 

(^-^)어쩐지 독특하다 싶었더니만, <판의 미로>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 토로 제작에 영화 <그것> 시리즈로 유명한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의 판타지 호러 영화였음~^^

 

♠스포일러 있어요~^^
동업자를 총으로 쏘고, 별거 중인 아내를 살해하고, 어린 두 딸을 납치한 남자는 깊은 숲속 버려진 오두막에서 두 딸마저 살해 후 자살하려고 했다.

 

“엄마 아빠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될 때가 있단다.”

 

남자는 울면서 첫째 딸 빅토리아를 향해 권총을 겨누는데,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

에 의해 저지 당함과 동시에 살해되고 말았다.

 

남자의 동생인 루카스는 형과 함께 실종된 조카들을 5년 동안 내내 찾는 노력 끝에 버려진 그 낡고 음침한 오두막에서 살아 있었던 빅토리아와 릴리를 찾았다.

 

실종 당시 겨우 세 살이었던 빅토리아와 한 살 릴리는 무려 5년 동안이나 폐허 오두막에 야생으로 방치된 채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마마와 같이 살았어요.” (빅토리아)

 

어린 자매의 일상 복귀와 적응을 돕고, 치료 겸 연구에 나선 의사 드레이퍼스는 아이들이 지난 5년 동안 고립되고 굶주려서 부모처럼 먹이고 재우는 상상 속의 존재로 ‘마마’를 만들어냈다고 짐작했다.

 

삼촌 루카스와 그의 여친 애너벨은 드레이퍼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게 되는데 야심한 밤마다 심상치 않은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벽에 대고 얘길 해요.” (빅토리아)

“인형은 마마가 만들었어요.”(빅토리아)

“빅토리아! 가자, 마마야!” (릴리)

“옷장 열지 마요!”(빅토리아)

 

애너벨이 옷장 안에 뭐가 있냐고 묻지만 빅토리아는 그저 열지 말라고 할 뿐이었다. 애너벨은 의사 드레이퍼스에게 밤마다 누가 애들을 찾아와 자장가 불러주는 소릴 들었다고 알렸지만, 그는 빅토리아가 해리성 인격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인내를 가지고 애정과 관심을 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마마’는 정말 아이들의 상상 속 존재일까?

 

루카스는 난데없이 벽에서 나타난 무언가(?)에게 공격 당해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루카스의 꿈속에 죽은 형이 나타나 당장 오두막으로 가서 애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애너벨은 그 무언가가 ‘마마’이고, ‘마마’가 아이들을 데려갔음을 깨닫고 서둘러 찾아 나섰다.

 

‘마마’는 대체 누구일까?

 

오랜 옛날 1887년 자신의 갓난 아이와 함께 깊은 물속으로 투신했던 이디스. 이디스는 그대로 익사했지만, 아기를 감싼 포대기는 낭떠러지 나뭇가지에 걸리고 말았다.

 

아이를 잃은 엄마 유령 ‘마마’는 어린 빅토리아와 릴리를 모성애로 보호하면서도 집착했다. 마마는 그 옛날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깊은 물속으로 투신하려 했다.

 

“빅토리아! 가자, 마마야!” (릴리)

“빅토리아는 안 가!”(빅토리아)

 

릴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마마를 따라가며 늘 그랬듯이 언니에게 함께 가자고 했지만 빅토리아는 남았다. 어린 릴리는 ‘마마’를 진짜 엄마로 믿고 의지했을 수도……!!

 

마마는 죽어서도 엄마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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