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나그네가 한 노인이 뜰에서 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물었다.

 

“어르신께선 이 나무에 언제쯤 열매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나그네)

 

“50년쯤 지나면 열리지 않겠소?” (노인)

 

“어르신께선 그때까지 살아계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나그네)

 

“아니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과수원에는 과일이 언제나 풍성하게 열려 있었소.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아버님께서 나를 위해 그 나무들을 심어주셨기 때문이오. 그래서 나도 내 아버님과 똑같은 일을 지금 하는 중이오.” (노인)

 

누군가가 보기에 지금 내 행동은 그저 낡은 관습일 뿐 당장 이득이 될 게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찬찬히 살펴보고 미래까지 연결해 생각한다면 크게 얻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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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나온 이야기이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있었다. 하루는 그의 아들이 다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왕은 아들의 상처를 붕대로 감싸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이 붕대를 꼭 감고 있거라. 비록 움직이기 불편하겠지만 붕대를 감고 있는 동안은 상처가 벌어지지 않고 잘 아물 것이며 통증도 많이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 낫기 전에 불편하다고 붕대를 풀어버리면 상처는 더 심해진단다.”

 

자신과 삶을 다스리는 기준, 규율, 법도 이 붕대와 같다. 다소 나를 불편하게 하는 듯 하지만 그것들을 지키는 동안은 나쁜 상황으로 빠지는 일 없이 바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에서!!

 

(^-^)함께 사는 세상의 평화와 안전과 질서를 위해 번거롭고 불편해도 슬기로운 규칙생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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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10월은 잔인하다. 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추위, 시속 60킬로미터가 넘는 눈보라를 동반한 돌풍인 ‘블리자드’가 남극에 휘몰아친다. 그곳은 냉혹한 세계로 10월이면 모든 생명체들이 생존을 위해 떠난다.

 

그런데 이때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가 있으니 바로 황제펭귄이다. 살기에 결코 좋지 않은 남극을 황제펭귄이 선택한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바로 ‘생존’ 때문이다. 비록 냉혹한 환경이지만 천적들이 모두 떠난 이 극한 상황은 도리어 기회가 되어준다. 펭귄들이 알을 안전하게 낳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위는 그들에게도 혹독한 시련이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몸을 밀착시켜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힘쓴다. 럭비선수들의 대형처럼 스크럼(Scrum)을 짜고 안쪽과 바깥쪽의 펭귄들 자리를 조금씩 바꿔가는 허들링(Huddling)으로 극한의 추위를 견딘다. 그 시간을 견디면 자연은 그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다.

 

남극의 혹독한 환경은 고난인 동시에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 새로운 진보의 마중물이 된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

 

(^-^)성장과 성취를 위한 의미 있는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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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훈훈한 기사 한 편이 떠서,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마음 만큼은 춥지 않았다.

 

▶A씨(64)에게 휴대폰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물건이었다.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어서, 딸이 그리울 때마다 휴대폰 속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랬기 때문이었다.

 

정보통신기기를 잘 다루지 못해 딸과 찍은 사진을 다른 저장장치에 옮겨 놓지 못했기에 오직 휴대폰이 세상을 떠난 딸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진앨범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A씨가 광주 남구 000아파트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난간에 잠깐 놓아두었다가 감쪽같이 잃어버렸고,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끝내 찾을 수가 없었다.

 

상심한 A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A씨의 사연을 들은 광주 남부경찰서 3팀은 휴대폰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휴대폰을 잃어버린 장소를 볼 수 있는 CCTV는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다.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탐문 수사 끝에 현장을 멀리서 비추고 있는 CCTV를 찾아냈다. 이 CCTV에는 용의자가 까만 점으로 보일 만큼 흐릿하게 찍혀 있었다. CCTV 속 단서를 토대로 끈질기게 추적한 경찰은 수사 착수 9일 만에 절도 피의자 B씨(96)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B씨는 A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미 초기화돼 있었고, A씨가 딸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지워져버렸다.

 

경찰은 A씨를 위해 삭제한 데이터를 복구하는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사용해 사진을 되찾아 주기로 했고, 다행스럽게도 복구가 됐다.

 

경찰은 복구한 휴대폰을 A씨에게 돌려주면서, A씨가 다시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를 대비해 USB(이동식 저장장치)에 사진을 복사해 함께 전달했다. A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는 “이게 진정한 경찰이다” “CCTV 몇 개 훑어보고 못 찾는다고 포기하는 경찰이 태반이다...진짜 내 일처럼 발 벗고 뒤지는 경찰을 만나신 저 분은 운 좋으신 거다” “경찰의 의무는 민생 안정과 치안 유지이지만, 국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얼마나 훈훈하고 경찰을 신뢰할 수 있는 일이냐”라는 댓글이 달렸다.

 

단순한 도난 사건 처리가 아닌, 피해자의 상처까지 주의 깊게 배려한 경찰분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느껴져 마음이 훈훈해진다~^^ 살맛 나는 세상의 희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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