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에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쯤은 생활계획표라는 걸 짜보았을 것이다.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계획하고, 하나가 끝나면 또 하나가 꼬리를 문다. 설령 피곤하더라도 버티고 또 버텨내야 한다. 그런데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어쩌면 곧 시간의 함정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매일매일의 시간 관리보다 더 중요한 건 정신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일이다.

 

의사결정 피로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 사이 좋은 커플이 바쁜 하루를 끝낼 무렵에는 별거 아닌 일로 다투고, 나도 모르게 비싸기만 하고 쓸모없는 물건들을 사들인다. 또 깊은 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길고 긴 회의를 했는데도 또다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한다. 왜일까? 우리가 평소 얼마나 현명하고 지혜로운지와 상관없이 그 누구라도 컴퓨터처럼 늘 100%의 뇌 역량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정신적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기에 내린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잠들기 전 옷가지를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울리는 옷을 찾느라 아침부터 허둥댈 가능성은 줄어들 테니까.

 

하루 중 언제 정신 상태와 컨디션이 가장 좋은가? 가장 좋은 컨디션일 때 중요한 업무를 하고, 의사결정 피로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스케줄을 계획해보자.

--류쉬안의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 중!!

 

(^-^)멘탈 관리가 곧 시간 관리!! 시간의 노예 NO, 캡틴 월요일 출발, 렛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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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걸 끌어들여 쌓아두는 건 아니지만, 쓸데없는 물건을 수시로 정리해 내다버리는 성격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친구 중에 누군가가 말했다. 자기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인데, 왜 못 버리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유를 알 수 있겠더라는 것이었다. 못 버리는 물건들은 대개 추억과 관련된 어떤 사연이 있고, 결국 못 버리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그 물건에 담긴 사연이라는 얘기였다. 이건 첫사랑이 선물해준 목도리고, 이건 아버지가 졸업 기념으로 사준 필름 카메라고, 이건 대학입시 수험생 시절에 끼고 살았던 CD플레이어고. 그래서 사람이 소유한 물건은 딱 두 종류로 나뉜다. 실생활에 필요해서 구입한 물건과 사용 시효가 이미 지났으나 사연이 담겨 있는 물건.

 

친구가 내린 결론은 이랬다. 물건을 정리하려면 결국 추억을 정리해야 한다고. 사연이 있는 물건부터 내다버릴 수 있어야 비로소 필요한 물건만 남게 된다고.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요즘 핫한 TV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를 보니, 추억은 사진 앨범으로 저장하고 유통기한(?) 지난 물건은 버리고 비우라고 적극 권장하던데…좋은 방법인 줄 알지만, 그래도 용기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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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밥을 먹는 자리에서 사람의 성격이 대화 주제로 올랐다. 여행 가방 꾸리는 스타일을 보면 대체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 친구가 말했다. 각자 자기 스타일을 이야기하다 보니 정말 사람마다 조금씩 가방 싸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어떤 친구는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트렁크를 열어놓고 필요한 물건들을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챙겨 넣는다고 했다. 또 어떤 친구는 슈퍼마켓에 가듯이 가져갈 품목을 메모지에 적어두고 그걸 보면서 챙긴다고 했다.

 

나는 떠나기 전날 밤에야 허겁지겁 옷가지며 비상약품과 세면도구 등 속을 밀어 넣듯이 챙겨 담는다.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짐을 풀 때 나는 비로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 한 번도 입지 않은 옷가지들이 처음 개켜 넣은 모양 그대로 숨죽이고 있다가 트렁크를 열면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 순간 참 민망하다. 나는 분수에 넘치는 사람이구나 싶어 고개를 떨구게 된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여행 가방 꾸리는 것만이 아니라, 먹고 자고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살아가는 시간과 공간 구석구석에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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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우리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뜻밖의 일은 차고 넘친다.

 

그러니 당신이 시도하는 일들이 여러 차례 위기를 맞게 되더라도 결코 그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너무 낙담하지 말고 ‘내가 남는 자’라는 마음으로 위기를 돌파하길 바란다. 당신이 넘어진 횟수만큼 귀한 노하우가 쌓일 것이다. 그 깨달음을 기억하고 다음 도전, 또 그 다음 도전에 적용하고 실행하길 바란다. 그것이 당신의 생각대로, 당신의 경영대로 삶을 이끌어줄 것이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에서!!

 

(^-^)글쎄…과연 정말 그럴까? 나만 꼬불꼬불 고난의 행군길이고, 남들은 시원하게 쭉쭉 뻗은 아우토반 드라이브를 즐기는 듯 싶어 억울하기도 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애써 힘든 시간을 지나고 보니, 부대끼느라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그제야 보이고 들리고 새록새록 느껴진다. 나만 힘든 세상은 없다. 나만의 고통에 함몰되거나 잠식 당하지 않기. 다들 그렇게 각자의 시공에서 부대끼고 견디며 살아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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