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복서가 없었다면 아무 일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클로버가 가끔 그에게 몸을 너무 혹사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복서는 한 번도 그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의 두 가지 좌우명, 즉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와 '나폴레옹은 항상 옳다'가 그에게는 모든 문제의 충분한 답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해 여름내내 힘든 노동을 했어도 동물들의 생활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존스의 시대보다 더 많이 먹지는 못해도, 최소한 먹이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게다가 다시 말하지만 이제 도둑질을 하는 동물이 없었으므로, 경작지와 풀밭 사이에 울타리를 칠 필요가 없어서 산울타리와 출입문 관리에 들어가던 노동력이 많이 절약되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부유함과 몸이 귀하게 되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자기 것이 아니다. 놓아버려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유함과 명예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모두가 부귀를 얻는 데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부귀를 얻은 사람에게는 필연적으로 시기와 질투가 따라온다. 

 

부귀를 얻고 누리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이를테면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 부정한 방법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 부와 명예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당하게 얻은 부와 명예는 누리되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격에 맞는 행동도 필요하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나폴레옹이 군인처럼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 주의 지시사항을 읽으면, 동물들은 <잉글랜드의 동물들>을 딱 한 번 부른 뒤 모두 해산했다. 

 

스노볼이 추방된 뒤 세 번째로 맞는 일요일에 동물들은 결국 풍차를 짓기로 했다는 나폴레옹의 발표를 듣고 조금 놀랐다. 그는 생각을 바꾼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고, 이 추가 작업을 위해 몹시 힘들게 일해야 할 것이라는 경고만 내어놓았다. 어쩌면 그들에게 배급되는 먹이를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사심이 있으면 편견을 갖고 사람을 판단하기 쉽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공정한 기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에, 그 판단이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촌지를 받은 선생임은 특정한 아이를 편애하기 마련이다. 공정성을 잃는다. 공정함을 잃는 것은 어딘가 마음이 매여 있고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심성이 곧은 사람이라야 사심이나 편견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람을 좋아하고, 누구나 미워할 만한 사람을 미워한다. 여기서 사람을 미워하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행동을 미워하는 것은 공정하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커다란 헛간에서 많은 회합이 열리고, 돼지들은 다가오는 계절의 일을 계획하는 데 몰두했다. 다른 동물들보다 확연히 영리한 돼지들이 농장의 정책에 관한 모든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결정을 내리더라도 표결에서 다수표를 얻어 비준받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스노볼과 나폴레옹 사이의 불화만 없었다면, 이런 제도가 잘 운영되었을 것이다. 그 둘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쳤다. 

 

각자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었으므로, 때로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려면 흰 바탕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 사이의 관계에 예라는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바탕이 필요하다. 그 바탕이 바로 진실한 마음이다. 이것이 근본이다.

 

진실한 마음이 없는 예는 공허하다. 부모를 모실 때 마음으로 기뻐하지 않거나, 오랜만에 만난 어르신께 인사를 드릴 때 정말 반가워하지 않으면 아무리 예의를 갖추려고 해도 그 마음이 겉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흰 바탕에 아름다운 색을 칠해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진실한 마음을 적절한 예로 표현하면 사람 사이에 꽃을 피울 수 있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거짓말이야!"

몰리는 또다시 외쳤지만 클로버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전속력으로 도망쳐 들판으로 가버렸다.

 

사흘 뒤 몰리가 사라졌다. 몇 주 동안 그녀의 행방이 묘연했으나, 비둘기들이 윌링던 저편에서 그녀를 보았다고 보고했다. 

 

몰리는 어느 주점 앞에서 빨간 색과 검은 색으로 칠해진 말쑥한 이륜마차의 끌채 사이에 서 있었다. 얼굴은 빨갛고 몸은 뚱뚱한 남자가 체크무늬 승마 바지에 각반을 찬 차림으로 몰리의 코를 쓰다듬으며 설탕을 먹이고 있었다. 

 

몰리의 털은 바로 얼마 전에 새로 다듬은 것 같았고, 이마 갈기에는 진홍색 리본이 매어져 있었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

https://nico.kr/53jD49

 

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deg.kr

https://nico.kr/A4Gfru

 

살면서꼭한번은 논어

 

deg.kr

▼▼

보통 예라고 하면 겉으로만 번잡한 형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의 근본은 겉으로 꾸미는 것에 있지 않다. 형식만 중요하게 여기고 근본이 되는 마음을 잃으면 안 된다. 

 

반대로 마음만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형식을 무시해도 반쪽짜리다. 

 

예는 겉과 속, 형식과 본질 사이에서 중용을 잡아야 한다. 굳이 따지자면 형식보다는 본질이 더 중요하다. 마음이 부족한데 겉으로는 화려한 예을 갖추는 것보다는, 겉으로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마음 바탕이 진실한 것이 더 귀한 것이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

https://nico.kr/eAXrG2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deg.kr

https://deg.kr/8ab1784

 

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deg.kr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