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동물들은 두 개의 파당으로 갈라져 각각 '스노볼과 주 3일 노동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와 '나폴레옹과 가득한 여물통에 한 표를'이라는 표어를 내세웠다. 

 

두 파당 중 어느 편도 들지 않는 동물은 벤저민뿐이었다. 그는 먹을 것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는 말도, 풍차가 노동력을 절약해줄 것이라는 말도 믿으려 하지 않았다.

 

풍차가 있든 없든 삶은 지금까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흘러갈 거야.

 

그는 이렇게 말했다. 힘든 삶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었다. 

 

동물들은 나폴레옹의 말과 스노볼의 말을 차례로 들은 뒤, 어느 쪽이 옳은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었다. 사실 그들은 누구든 발언하는 동물의 말이 항상 옳은 것 같았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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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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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꼭한번은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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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는 '예(禮)'가 기본이다. 이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서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지켜야 한다. 어떤 관계에서든 서로 예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를 다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더 잘 지켜야 한다. 상대가 자신을 무례하게 대할 때는 화를 내거나 근심할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대할 때 어떻게 했는가를 되돌아보자. 

 

자신이 먼저 '예(禮)'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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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살 때, 혼자 춘천을 간 적이 있다. 김현철의 노래 <춘천 가는 기차>를 들으며 훌쩍 춘천으로 떠나는 촌스러운 유행이 남아있던 시절이었다.

 

나름 고민은 있었다. 갓 입학한 대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입시를 치를 것인가 말 것인가. 좀 더 평판 좋은(실은 입학 수능성적이 높은) 학교를 향한 나의 열망은 성취욕인가 아니면 그럴듯한 포장지를 갈구하는 허세인가.

 

과연 이 도전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망하면 어떡하지마음이 복잡한 날이었다.

 

늦된 편이다. 또래들에 비해 대학 입학도 조금 늦었고, 취업도 늦었고, 아직도 어디로 가야 하나 헤매고 있는 걸 봐도 그렇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 망설임이 많고, 시작도 해보기 전에 최악의 경우까지 상상하느라 엉거주춤하는 시간이 긴 건 내다버리고 싶은 성격 중 하나다.

 

반면 길고 긴 고민의 시간이 무색하게도, 포기는 재빠른 이상한 성격이다. 연애도 일도, 원했지만 내 것이 아니라 판단되면 일찌감치 항복을 선언했다. 어떤 일을 시작했는데 영 흥이 나질 않고 이게 아니었는데하는 생각이 들면 쉽게 손을 놓았다. 끈기 혹은 의지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누군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상담을 청해올 땐 군소리 없이 등을 떠미는 편이다. 일단 해보지 않으면 누구도 결과는 알 수 없으니까.

 

포기가 빠른 아이였던 나 역시 인생의 몇몇 지점에선 잊은 척해도 사라지지 않는 소망들과 마주쳤고, 고민 끝에 어느 순간 해보기로 결심했고, 뛰어들었다가 쓴맛도 봤다.

 

그렇지만 그땐 실패했기 때문에 깨끗하게 항복을 선언할 수 있었다. 포기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해보지도 않고 손을 놓는 건 아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해봤으면 잘됐을지도 모른다는, 시간으로도 영영 극복되지 않는 미련을 남기니까.

 

멜로디 없는 멜로디를 연주하며, 길 없는 길로 가자. 거기에 나에게 있어 가장 반짝이는 것이 있는 거다.”

 

고민이 될 땐 말야, ‘어떤 게 올바른지따윈 생각하면 안 돼. 답은 저 아래, 네 가슴이 알고 있는 법이야. ‘어떤 게 즐거운지로 결정해.”

 

여기까지 쓰고 난 후, 잠시 생각에 잠긴다. 지금 나에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꿈 같은 게 남아있긴 한 걸까. 답이 바로 나오질 않는다. 꿈을 잃은 어른이 되어버린 게다.

 

그래도 아직 좌절할 이유는 없다.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찾아내는 걸 나의 꿈으로 하지 뭐. 계속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어른, 그게 나의 장래 희망이다.

--이영희의 [어쩌다 어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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