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상적인 문장♥

스노볼의 웅변이 순식간에 그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동물들이 지저분한 노동이라는 짐을 벗은 뒤 동물농장이 어떤 모습이 될지를 빨갛게 타오르는 문장으로 그려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나폴레옹이 일어서서 묘한 곁눈질로 스노볼을 바라보며 고음으로 우는 소리를 냈다. 그가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은 지금껏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곧 밖에서 무시무시하게 짖어대는 소리가 나더니 거대한 개 아홉 마리가 놋쇠 징이 박힌 목걸이를 찬 채로 헛간으로 뛰어들어와 곧장 스노볼에게 달려들었다.

 

동물들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말문이 막힌 채 너도나도 문밖으로 나가 추격전을 지켜보았다.

--김승욱 옮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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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에디터스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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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꼭한번은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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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라 애공이 공자의 제자, 재아에게 제사와 관련해 물었는데 재아가 잘못 대답했다. 이 일에 대해 들은 공자가 조용히 타일렀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고치라고 하고 호통을 쳐봐야 바뀌는 것은 없다. 과거의 잘못에서는 교훈을 얻어 새기고, 다시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것이 과거를 대하는 태도다.

 

과거의 잘못을 곱씹으면서 이불킥하며 후회해도 이미 지나간 일을 바꿀 수 없다. 허물이 있더라도 그것을 뉘우치고 자신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 현명하다.

--임성훈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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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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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갓생 사셨습니다 시간 연말정산하고 4천만 원 상당의 갓생 지원금 주인공의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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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타임>에 그토록 열광했던 건, 이 영화가 나처럼 생각이 자꾸만 과거로 향하고 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처럼 느껴져서다.

 

스무 살이 되는 날,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남다른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된 주인공 팀. (벽장이나 화장실에 들어가 주먹을 쥐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만 떠올리면 된다니, 방법 참 간단하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나만, 20여 년간 큰 어려움 없이 살아온 청년이 바라는 것은 오직 사랑뿐. 여자 앞에서 어설픈 행동으로 기회를 날렸던 순간을 리플레이, 굴욕으로 얼룩졌던 연애사를 만회해보기로 한다.

 

그러나 당연히 일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주인공은 시간 이동 능력을 이용해 첫눈에 사랑하게 된 메리와 맺어지지만, 다른 상황이 미묘하게 꼬이고 만다. 가족에게 닥치는 불행을 막아보려 시간여행을 하고 나면, 현재의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어그러져 있다.

 

그리하여 영화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후회로 얼룩진 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보다 완벽한 인생이 가능할까.

 

후회는 영혼을 갉아먹는 병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는 행위 자체는 어쩌면 인간의 본능이자 중요한 임무일지도 모른다. 지금의 나란 어차피 과거의 나, 과거에 내가 했던 수많은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므로. 그 시절을 돌아보지 않으면 지금의 나를 설명할 길이 없다.

 

그러니 애써 과거를 곱씹지 않겠다고 결심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씽긋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이든, 자다가도 왈칵 이불을 박차게 만드는 것이든,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내 과거를 받아들이고, 그 시간 동안 분투해 온 나 자신을 인정할 것. 그리고 더 좋은 과거를 만들기 위해 오늘을 소중히 하며 살아갈 것.

 

<어바웃 타임>의 결론이 매혹적인 것은 이런 메시지를 너무 아름답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과거로 갈 수 있는 능력을 사용해 여러 번 시간을 되돌려보았으나 언젠가부터 그 능력을 쓰지 않게 된 팀의 아버지는 후회의 순간을 되돌린다 해서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인생은 사소한 행동과 선택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잘못된 붓질의 흔적 하나를 지우고 새롭게 칠한다 해도 그림 전체의 가치는 바뀌기 힘들다. 그런 깨달음으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런 조언을 한다.

선택을 되돌리려 하지 말고, 특별할 것 없는 너의 하루를 한 번 더 살아보렴.”

 

처음 경험하는 하루는 늘 그렇듯 피곤함과 무표정, 자잘한 스트레스로 채워진 시간이다. 하지만 오늘도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고 시작하는 두 번째 하루, 팀은 짜증스러운 순간에도 동료에게 농담을 던지고 매일 아침 만나는 커피숍 점원에게 환한 미소를 건넬 수 있게 된다.

 

인생의 대부분은 딱히 리플레이할 이유 없는 이런 소소한 하루하루로 채워지니, 주어진 순간들을 유쾌하게 즐기며 돌파하는 것만이 최선 아닐까.

--이영희의 [어쩌다 어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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