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기사 출처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30797.html

 

인구 250만이 넘는 세계 대도시의 약 65%가 해안선을 끼고 있고, 전 세계 약 10억명이 해발 10미터 아래의 저지대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개발에 따른 침식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의 원인으로 모래 해변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3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세기말(2100년)까지 세계 모래 해변 무려 절반이 사라질 수도 있다.

 

유럽 공동연구진(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학자들로 구성)은 1984~2015년의 해안선 위성 이미지 자료들을 토대로 두 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 아래서 해안선의 미래를 추정했다. 인류의 활동 같은 물리적 요인에 의한 변화와 기후 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함께 바다 폭풍에 의한 침식이 해안선에 미칠 영향까지 포함해 골고루 분석했다. 연구진이 추정에 사용한 두 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RCP4.5)와 더 이상의 저감 없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RCP 8.5)로 분석했다.

 

그리고, 연구진의 추정 결과 세계 모래 해변의 약 50 %가 심각한 침식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전 세계 모래 해변의 66%가 있는 아프리카대륙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두 기후변화 시나리오 아래서 감비아, 콩고, 수리남, 기니비사우, 베냉 같은 나라에선 모래 해변의 60% 이상이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으며, 아프리카 이외에선 이라크, 파키스탄, 엘살바도르가 가장 위험한 그룹에 속했다.

 

사라질 모래 해변의 전체 길이에서는 호주가 1만2324km(RCP8.5에선 1만5439km)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호주 전체 해안선의 40%에 해당한다.

 

뒤를 이어 캐나다(9577~1만6651km), 칠레(5471~7050km), 멕시코(4119~5105km), 중국(4084~5185km), 미국(3908~5553km), 아르헨티나(3668~4413km), 이란(3654~3870km)도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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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3728

 

기상청은 지난 1월 초 발표한 국내 기상 현상 분석을 통해 12월 전국의 평균 기온이 전반적으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자주 유입되며 평년 (1~2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고 밝혔다.

 

원래 지구온난화로 여름엔 폭염, 겨울엔 한파가 번갈아 한반도를 몰아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막상 올 겨울은 ‘추위가 실종됐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포근한 겨울의 원인은 12월 중순 이후 시베리아 부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북쪽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 내외로 높아 한반도 남동쪽에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이 강도를 유지하며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로 깊숙이 내려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 덕분이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내려진 한파 특보(한랭한 공기가 유입돼 특정 지역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현상)는 5차례에 불과했는데 12월 초인 4일 22시 기준 경기도 양주·포천·연천에 한파주의보가, 12월 5일 22시 기준 경기도 가평·양평·파주·동두천 일대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12월 11일 23시와 12월 30일 22시로 2차례에 그쳤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겨울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대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해야 한다.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지구 온도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 기후 변동성이 확대돼 양 극단의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겨울 한반도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북극 고온 현상이 올해 사라졌기 때문에 한반도 추위에 지배적인 영향을 주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한파가 실종됐다.

 

북극의 온도가 올라가면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가 약해진다. 북극의 찬 공기와 중위도 지역의 따뜻한 공기 사이에 부는 바람인 ‘온도풍’을 흔히 제트기류라 하는데 제트기류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온도차가 커질수록 세지는 경향이 있다.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면 온도 차이가 줄어 제트기류가 약해지며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에 한파를 몰고 온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적도 지역이 더 빨리 가열되느냐, 북극이 더 빨리 가열되느냐에 따라 양상이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올해의 경우 적도 지역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굉장히 고온화하면서 한반도 겨울이 포근해졌다.”는 게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올해 눈이 적게 내린 원인 또한 한반도 주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특히 약한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인해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생기는 눈구름 발달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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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131601013&wlog_tag3=daum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이용한 무인 카약으로, 미국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 남쪽 해안에 있는 르콩트 빙하의 경계벽까지 최대한 접근해 빙하의 해저 부분을 측정한 결과, 빙하가 녹는 속도(융빙률)가 기존 예측보다 100배나 더 빠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by 미국 러트거스대 뉴브런즈윅캠퍼스 등 연구진)

 

지난해 4월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빙하가 녹는 과정(융빙)이 전 세계 해수면이 최소 2.7상승하는데 연관돼 있음도 밝혀졌다. 1961년 이후로 기후 변화 탓에 융빙율이 늘어났으며, 빙하에서 소실된 얼음의 총 질량은 기존 예측보다 훨씬 더 많다.

 

이같은 결과를 근거로 하면, 앞으로 2100년까지 미국은 물론 캐나다 서부, 유럽 중부 그리고 뉴질랜드 등 일부 산맥에서 빙하가 거의 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 유실이 해수면 상승의 25~30%를 차지한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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