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적인 생각을 내려놓을 때 마음과 가슴이 열린다.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문제들에 너무 쉽게 큰 힘을 부여하고, 그것과 싸우느라 삶의 아름다움에 애정을 가질 여유가 없다. 단지 하나의 사건일 뿐인데도 마음은 그 하나를 전체로 만든다. 삶에서 겪는 문제 대부분이 그런 식으로 괴물이 되어 우리를 더 중요한 것에서 멀어지게 한다.

 

이런 우화가 있다. 숲에서 진박새가 야생 비둘기에게 말했다.

“눈송이 하나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

야생 비둘기가 말했다.

“무게가 거의 없어.”

진박새가 말했다.

“그럼 내가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 해 주지. 내가 전나무 둥치 바로 옆 가지에 앉아 있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심한 눈보라도 아니었어. 전혀 격렬하지도 않고 마치 꿈속처럼 내렸어. 나는 달리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앉은 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송이들의 숫자를 세었어. 정확하게 3,741,952개였어. 네 말대로라면 무게가 거의 없는 그 다음 번째 눈송이가 내려앉는 순간 나뭇가지가 부러졌어.”

 

지금 내 마음에 얼마나 많은 생각의 눈송이들이 소리 없이 쌓이고 있는가. 생각만큼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은 없다. 마음은 한 개의 대답을 찾으면 금방 천 개의 문제를 만들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작가이다. 마음이 자기와 전쟁을 벌이지 않을 때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문제와 화해하고 받아들일 때 그 문제는 작아지고 우리는 커진다. 실제로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이다.

 

행복한 일이든 불행한 일이든 이것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그것을 그렇게 큰일로 만들지 말라.’

물론 이런 조언은 함부로 흉내 내선 안 된다. 만약 큰 성공으로 행복해하거나 불의의 상실로 고통받거나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이에게 ‘그것을 그렇게 큰일로 만들지 말라.’고 조언했다간 당신은 당장 쫓겨나거나 절교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 조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할 때 의미가 있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쓸 데 없는 잡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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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확실한 것에만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당신은 행성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안전하게 살아가려고 마음먹는 순간 삶은 우리를 절벽으로 밀어뜨린다. 파도가 후려친다면, 그것은 새로운 삶을 살 때가 되었다는 메시지이다. 어떤 상실과 잃음도 괜히 온 게 아니다.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고통은 추락이 아니라 재탄생의 순간이고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다.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행성을 잘못 선택했구나......(ㅠ.ㅠ)

 

스릴~반전 1도 없이 그저 무난하기만 해서, 남들 눈에 한없이 지루하고 심심해 보여도 괜찮으니 나는 그냥 안전하고 느릿한 삶이 확실하게 이어지는 것이 최고로 좋은데

이 놈의 세상이 그렇게 살게끔 내버려두질 않는다.

 

나 같은 무사안일주의에 안전제일주의 겁쟁이가 살아가기엔 세상은 온통 멀미와 구토를 유발하는 롤러코스터 요지경 천지......(@.@)

 

새로운 삶이고 나발이고, 의미는 개뿔, 그저 정신줄 놓치지 않고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기에도 헉헉 벅차다.

 

어릴 때부터 비현실적인(?) 동화책을 너무 많이 너무 열심히 읽고 늙은 부작용이 작지 않다. 동화책과는 달리 진짜 현실 세상은 착하게만 살았다간 칭찬은커녕 만만한 호구로 이용 당하거나 손해 보기 일쑤이고, 독하고 나쁜 놈들이 큰소리치고 성공하고 인정받기 일쑤다. 착하게 살면 복 받고, 나쁜 짓을 한 만큼 벌 받아야 마땅한데 세상의 현실은 딴판일 때가 너무 많다.

 

미련한 호구가 안 되려면 나도 독해지고 나빠져야 하나??? 호구도 사양하겠지만 그렇다고 독한 놈, 나쁜 놈으로 살고 싶지도 않다! 착하고 훌륭한 사람까진 아니어도 독하지 않고, 나쁘지 않은 사람으로 만큼은 살고 싶은 고집이 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오늘도 정신줄 꽉 잡고, 힘을 내야 한다.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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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판단력을 갖게 된 사람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길을 갈 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그 길에 이르는 과정을 섣부른 충고나 설익은 지혜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 경험하지 않고 얻은 해답은 펼쳐지지 않은 날개와 같다. 삶의 문제는 삶으로 풀어야 한다.

 

삶은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경험은 우리 안의 불순물을 태워 버린다. 경험자들의 조언에 매달려 살아가려는 나를 직접 불확실성과 껴안게 하려고. 미지의 영역에 들어설 때 안내자가 아니라 눈앞의 실체와 만나게 하려고. 결국 삶은 답을 알려줄 것이므로. ‘새는 날아서 어디로 가게 될지 몰라도 나는 법을 배운다’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100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생생한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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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성직자가 되라는 부모의 권유를 뿌리치고 양치기를 하다가 꿈에서 본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모로코의 탕헤르라는 도시에 이르러 양 판 돈을 전부 도둑맞는다. 낯선 시장에서 무일푼으로 잠을 깬 그는 화가 나고, 절망하고,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그는 자신이 도둑의 희생자가 아니라 보물을 찾아 여행하는 모험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럼으로써 그 상황을 보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여행의 의지를 되찾는다. 돈을 도둑맞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삶은 때로 도둑보다 더한 것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때는 자신이 낯선 별에 불시착한 갈 곳 없는 영혼처럼 느껴진다. 산티아고는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소명을 사랑하면 필시 세상도 사랑하게 된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부지불식간에 불쑥불쑥 태클이 사방팔방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새삼 인생 지도를 펼치고 나침반을 꺼내서 방향을 사수합시다!!!

브라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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