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따뜻한 환경에 있어도 외롭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외로움을 사람이 아닌 쇼핑으로만 해소하려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내성이 생겨 같은 쾌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큰 자극이 필요한 것이 문제지요.

 

쇼핑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욕구를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할 때 나타나는 합병증이 무서운 거예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려 합니다. 그래서 공감이라는 것도 출발은 외로움이라는 본능에서 시작되는 것이에요. 외롭지 않았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혼자서 지냈을 것이고, 지금의 사회 문화도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사실 따지고 보면 소시오패스도 변질된 외로움의 합병증이에요.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남에게 해로운 행동을 하는 것이지요.

 

뇌과학 연구를 보면 외로운 상황일수록 남을 배려할 때 느끼는 쾌감이 크다고 해요. 우리 뇌는 이기적인 방법으로 성취를 이룰 때보다 남을 배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눌 때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 뇌과학 차원에서 반소시오패스적인 삶이 우리 뇌에 내재되어 있는 행복 시스템을 가장 활성화하는 방법인 셈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결혼한 사람보다 심장병 같은 질환 발병률도 높고 우울증 같은 심리적 문제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평균 수명도 짧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외로움이 병도 만들고 삶도 짧게 하는 것인데요.

 

혼자 살아도 주변에 따뜻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외로움을 사회적 유대감으로 잘 채우고 있다면, 결혼은 했으나 외로운 사람보다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정호승 시인이 말했지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라고요. 타고난 외로움이 큰 사람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을 찾는 일보다 외로움을 자신의 삶의 한 부분으로 수용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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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은 약을 반복해서 복용할 때 약효가 저하되어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더 많은 약이 필요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기분을 전환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적당히 재미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졌는데 점점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뇌는 더 재미있는 것, 더 자극적인 것, 더 맛있는 것, 더 비싼 것을 요구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 기분 전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재미있어서 몰두했던 것들이 다 시큰둥해지지요. 심지어 무료하고 짜증이 나서 왜 그럴까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그건 기분 전환에 활용되는 것이 대부분 빠른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이든, 재미있는 영화든, 신나는 컴퓨터 게임이든, 쇼핑이든 효과 만점이긴 하지만, 이런 빠른 자극을 통한 쾌감 반응의 특징은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는 감성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이 아니라 방전됩니다. 마음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억지로 마음을 조정하려는 행동이기 때문이지요.

 

감성 에너지가 고갈되니 뇌는 더 피로하고 더 강한 자극으로 기분을 전환시키길 요구합니다. 더 최상의 맛을 찾아다니고, 더 자극적인 영화를 보고, 더 짜릿한 게임을 즐기고, 쇼핑의 빈도수와 가격도 증가합니다. 그럴수록 쾌감의 강도는 떨어지기만 합니다.

 

빠른 자극을 통한 쾌감도 삶에 있어 중요합니다. 그러나 느린 자극에서 오는 행복감 충전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재미있어가 기분 전환에서 오는 반응이라면, ‘마음이 따뜻해는 행복감이 충전되었을 때 나오는 반응입니다.

 

느린 자극을 통한 행복감 충전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방법은 문화와 연민하기입니다.

 

연민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지요. 문화 활동을 통해 나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것이 가능해요. 시나 고전 읽기는 자극이 빠르게 오지 않아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굴곡과 철학이 담겨 있기에 지루함을 꾹 참고 읽다 보면 좋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느껴지는 감동과 포근함이 찾아옵니다. 그 순간에 내 마음의 연민 시스템이 작동하며 충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느린 문화 콘텐츠의 치유 효과는 공통된 인간성(general humanity)’ 덕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삶에 고통이 찾아올 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라고 괴로워합니다.

 

특히 그 고통이 나에게만 찾아온 개인적인 것이라 생각할 때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술을 접하다 보면 삶의 고통이란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겪는 공통의 문제라는 걸 깨닫게 되고 그 속에서 치유가 되는 것이지요.

 

이제 기분이 꿀꿀할 때 기분 전환이 아니라 문화와 연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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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틈틈이 문화와 연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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