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무엇인가.

어쩌면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속에 어떤 바람과 기대를 품은 채 혹은 바지런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릴 때, 만남과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우린 가슴 설레는 상상에 빠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쩌면 구체적인 대상이나 특정한 상대를 능동적으로 기다린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 몸은 가만히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미래를 향해 뜀박질하는 일.

 

그렇게 희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의 공백을 하나하나 메워나가는 과정이 기다림이다. 그리고 때론 그 공백을 채워야만 오는 게 있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

 

(^-^)주말보다 금요일이 더 기다려지고 설레는 이유!!! 희망과 기대의 바람이 금요일부터 활활~~~♪♬ 불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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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시 라디오를 틀었다. 데뷔 초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을 신나게 외치며 현란한 탬버린 춤사위(일명 ‘꺽다리춤’)를 선보였던 이상은의 사뭇 진지한 노래 ‘언젠가는’이 흘러나왔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 우린 젊고 사랑을 했구나….♬

 

가사를 곱씹으니 낱장의 스냅 사진으로 남아 있는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들이 하나둘 되살아나 영사실에서 필름이 돌아가는 것처럼 촤르르륵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갔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는 대목에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린 무언가를 정면으로 마주할 때 오히려 그 가치를 알아채지 못한다. 글쓰기가 그렇고 사랑이 그렇고 일도 그렇다.

 

때로는 조금 떨어져서 바라봐야 하는지도 모른다. 한발 뒤로 물러나, 조금은 다른 각도로. 소중한 것일수록.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

 

(^-^)바로 옆에 있을 땐 그렇게 귀한 줄 몰랐지. 당연히 오래 갈 줄 알았지.

세상에서 소중한 건 공들여 지켜야 함! 귀한 줄 모르고 무심에 홀대했다간 허무하게 놓치고 잃어버리고 두고두고 후회 각!!

몰라서 그랬을까? 유통기한을 잘못 봤다. 잘못 봐서 한없이 길고 긴 줄 알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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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결정하는 건 세월일까, 생각일까?”

“늙는다는 건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나는 ‘나이 듦’에 관해 생각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문장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그건 광고 카피라이터가 만들어낸 카피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나이의 한계는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과 세월만으로 나이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이를 좌우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있다고 치자. 거기에는 건강이나 신체적 상태가 가장 먼저 들어갈 테지만, 인간의 감정과 생각, 상상력, 그리고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같은 요소들로 뒤섞이기 마련이다.

 

단순히 ‘젊음’을 잃으면 ‘늙음’이 될까?

삶은 죽음으로 향하는 여정에 불과할까?

 

어떤 이는 ‘늙은 젊은이’로 불리고 또 어떤 사람은 ‘젊은 노인’으로 불리는 걸 보면 ‘늙음=나이 듦’이라는 등식이 꼭 성립하는 건 아니다. ‘낡음’이 ‘늙음’의 동의어라는 주장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느끼는 일과 깨닫는 일을 모두 내려놓은 채 최대한 느리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유일한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순간, 삶의 밝음이 사라지고 암흑 같은 절망의 그림자가 우리를 괴롭힌다. 그 때 비로소 진짜 늙음이 시작된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

 

(^-^)길고 가늘게 or 짧고 굵게???

무심하게 가는 세월은 아무도 막을 수 없으니 애써 젊어 보이는 것 보다는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자!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순하고 자연스럽게~~♣

 

"저는 행복이라는 것의 참된 비결을 알아냈어요, 아저씨. 그것은 현재를 사는 것이에요. 지난 일에 대해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에서 되도록 많은 것을 얻어내는 거예요."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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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의 사전적 의미도 제대로 몰랐지만 마냥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어른 흉내도 내봤다. 어른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내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른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날 “어른”으로 인정을 해줬다.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살폈다. 전보다 천천히 걷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불현듯 궁금증이 치밀어 올랐다. ‘도대체 어른이 뭐지?’

 

순수함을 포기하는 건가, 낙관과 비관을 되풀이하면서 현실에 무뎌지는 것인가, 아니면 삶의 다양한 가치를 획득해나가는 걸까, 꿈과 현실의 괴리를 인정하거나 반대로 메워나가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세상을 다 알아버리는 것?

 

사실 어른이 되는 것 자체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른이 꼭 될 필요는 없다. 제대로 된 어른은 “나 어른이야!”라며 어른 대접을 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냥 어른답게, 그답게, 그녀답게 행동할 뿐이다.

 

‘어른’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진짜 내’가 되는 것이 아닐까? 고민을 해결하진 못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묽게 희석할 때, 꿈에 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꿈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지켜낼 때 우린 ‘어른’이 아닌 ‘나다운 사람’이 되는지도 모른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중에서!!

 

(^_^)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저절로 어른이 되는 건 아닌데, 그렇게 어른 대접 받는 걸 당연해하는 라떼 꼰대들......(@.@)

무늬만 어른 무늬들이 넘쳐나는 세상......(ㅠ.ㅠ)

진짜 어른들은 라떼 잔소리 대신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그냥 어른답게, 그답게, 그녀답게 행동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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