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공원 근처에 사는데, 어느 날 눈이 일찍 떠져서 아침에 공원을 산책했다. 새벽 5시부터 수많은 사람이 달리고 걷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는 운동을 끝내고 등교하거나 출근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아끼고 싶다면 체형과 체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하면 안 된다. 이렇게 체형 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자신을 항상 직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해서도 진지한 자세를 취한다.

 

나 역시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아침부터 그런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 낮에 피곤하고 졸리지 않을까? 그래서 일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 아침에 몸을 풀었더니 에너지의 흐름이 좋아졌는지, 아침부터 의욕이 샘솟아 적극적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이제야 철저히 공감하게 된, 존경하는 경영자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아침에 땀을 흘리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하루 컨디션이 최고가 된다.”

--스가와라 게이의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중에서!!

 

(^-^)건강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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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마스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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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모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이다.’

이문재 시인의 시 [사막]의 한 소절이다. 사이라는 말은 실체가 없는 말이다. 우리는 사막에서 모래를 보지 모래보다 더 많은 사이를 보지는 못한다. 사이는 모든 곳에 있으면서 모든 데서 생략한다.

 

‘우리는 친구인데요’는 친구 사이라는 말이고, ‘저 사람은 모르는 사람인데요’는 모르는 사이라는 말이다. 사이는 온갖 감정들이 생산되는 잡화 공장이 틀림없다. 우정이나 사랑, 외로움이나 그리움, 미움이나 슬픔 따위가 밤낮없이 쏟아져 나온다.

 

살아있는 모든 관계에는 틈새가 있다. 모래알과 모래알 사이에 햇볕이 스미고 공기가 스미고 물기가 스며들 틈이 있어서 모래는 흐르고 끌어안으며 사막을 이룬다. 모래알 사이의 미세한 틈새에서 맑은 시내가 발원하고 대추야자 씨앗이 움트고 사막여우가 굴속에 새끼를 낳아 기른다.

 

오늘 지구와 달 사이에 일어난 인력과 공전, 지난 월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태어난 강아지와 고양이들, 당신과 나 사이에 생겨난 수많은 사건과 감정들.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틈새에, 누군가의 사이에 존재한다. 신비롭게도 그 사이는 너무도 적당해서 우리가 축복받는 생명체임을 금방 느낄 수 있게 한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모든 일은, 그러므로 사이가 시키는 짓들이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틈새에, 누군가의 사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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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물리학:림태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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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알던 한 여성은 음식을 먹기 전에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하고 주문을 외웠다. 맛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마살라(양념)를 뿌리듯 자못 진지해서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도 그 주문을 왼다고 했다. “그렇게 한다고 맛없는 음식이 정말로 맛있어지겠어?” 하고 묻자, “그럼요, 이건 강력한 만트라예요!” 하고 말했다.

 

어느새 나까지 전염이 되어 고구마를 삶으면서도 “호박고구마가 돼라, 호박고구마가 돼라!” 하고 주문을 외게 되었다. 그러면 평범한 고구마가 황금색 고구마로 변신하는 기분이 든다. 물론 자기최면이다. 하지만 맛은 본래 음식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 속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산스크리트어에서 ‘만트라’의 ‘만’은 ‘마음’을 의미하고, ‘트라’는 ‘도구’이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마음’ 도구이다. 특정한 음절이나 단어, 문장을 반복하면 강력한 파동이 생겨 마음이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 만트라 원리이다.

 

자각하지 못해도 누구나 자신만의 만트라가 있어서 그것이 파동을 일으켜 홀로그램을 만들며, 그 홀로그램 속에서 우리는 삶을 만들어 나간다. 무의식 중에 어떤 단어와 문장을 습관적으로 반복한다면 당신은 만트라 명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곰돌이 푸]에서 푸는 피글렛에게 “오늘은 무슨 날이야?”라고 묻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야.”라고 스스로 대답한다. 푸가 즐겨 하는 매일매일의 주문이다.

 

자신에게 거는 마법의 주문, 당신의 인생 만트라는 무엇인가? 그 단어와 문장 안에서 긍정이 발효되고 있는가?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아브라카다브라!!!

“오늘은 건강한 하루, 맛있는 하루,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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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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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 중 삼탄역을 찾은 게스트인 연기자 오대환은 개그맨 김준현과 낚시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형, 거의 작품 안 쉬고 계속 하셨죠??” (김준현)

 

“2015년부터 달려왔다. (드라마, 영화) 계속 겹쳐서 겹쳐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문제가 오더라. 연극 하고 그랬을 땐 경제적으론 힘들어도 정신 건강은 되게 좋았던 것 같다. …… 앞으로 갈 길도 많고 즐거웠던 기억도 많은데 그 때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힘들어진 것 같다. 여유가 없다고 해야 하나. 사람들도 잃는 것 같다. …… 아까 1년 뒤에 나한테 쓰는 편지를 써 내려가는데 내가 불쌍하더라. 1년 뒤 내 모습을 생각하니 되게 울컥했다. 저도 모르게 저에 대한 응원을 많이 쓰게 됐다.” (오대환)

 

김준현 역시 “저도 그렇게 되더라. …… ‘잘 하고 있어’라고 썼다.” 라며 눈물을 보여 오대환을 놀라게 했다.

 

“준현 씨가 늘 행복한 사람인 줄 알았다. 세상 걱정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잘 못 자고 걱정이 많다는 말에 놀랐다. 나만 힘들고 어렵나 생각했었다.” (오대환)

 

“…… 딱히 부족한 것도 없는데 ……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김준현)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듯 싶다. 일이 없으면 당장 생계 걱정에 힘들고, 일이 많으면 일에 쫓기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고 …… 균형을 맞추며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세상이 어디 내 맘처럼 순순히 따라주던가???

 

 

‘위로가 되는 당신의 말 한마디’

 

잘 잤냐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힘이 되고

 

좋은 아침이라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되고

 

즐거운 하루 되라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행복의 근원이 되고

 

맛있는 점심 먹었느냐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에너지가 솟아나고

 

커피 한 잔 놓고 간다는

친구의 말 한마디에

몰렸던 피곤은 도망가고

 

노래 한 곡 올리고 간다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수고했다는 당신의 말 한마디에

내일의 꿈을 볼 수 있고

 

잘 자라는 당신의 이쁜 멘트에

좋은 꿈을 꿔서 행복해지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저녁시간 보내라는

친구들 간의 말 한마디가

고운 꿈길 자리로 이어지고

 

힘내라는 말보다

힘들지라는 위로 한마디로

살아갈 용기와 위안을 얻습니다.

 

--김재식의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에서!!

 

(^-^)모두가 힘든 세상...

오늘도 서로가 서로에게

이왕이면 용기와 위안을 전하는 길을 선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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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환 작가 베스트 [전2권]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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