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답을 빨리 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그냥 ‘나는 모른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대문호, 마크 트웨인)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말해보자.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서머셋 모옴도 이렇게 말했으니까. “인생을 거의 다 살고 난 다음에야 나는 ‘몰라요!’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논문계획서 제출 마감 시한이 임박했는데 주제를 잡지 못했다면서 자포자기 상태로 연구실을 찾아왔다. 최선을 다했느냐는 내 질문에 학생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이 없어서 …….”라고 말했다. 나는 그 학생에게 왜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지 물으면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일러주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어떤 사람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지 못했다는 의미이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적절하게 도움을 청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잘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든, 교수에게 추천서를 받든, 식당을 운영하든 간에 언제나 원하는 것을 남보다 효과적으로 얻어낸다.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원하는 것을 적절하게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예방할 수 있다.

 

질문을 해야 답을 얻을 수 있고, 도와달라고 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청하는 자체가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알라딘 효과(Aladdin Effect)’라고 한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도움을 청하는 것은 앞서간 사람이나 윗사람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이 뛰어난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스스럼없이 조언을 요청하고, 행복한 부부는 힘들 때 배우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줄 안다. 존경받는 교사나 부모들 역시 아랫사람에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자연스럽게 도움을 청할 줄 알고, 자녀나 학생들을 돕고 싶을 때 그들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주저하지 말고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보자. 21세기의 지니는 전화, 메일, 인터넷 카페, 트위터 등등 수도 없이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불러낼 수 있다.

 

♪도와주면서도 기분 좋은 사람들의 3가지 특징♬

1.도움을 요청하기 이전에 스스로 투자한 노력과 실천 과정을 알려준다.

2.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 & 겸손한 자세로 남다르게 요청한다.

3.도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감사를 표현한다.

---심리학자 이민규의 [실행이 답이다] 중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주거니 받거니 상호작용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이왕이면 서로의 인생에 유익한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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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다섯 살인 아이들은 종일 시시콜콜한 질문을 한다. 온갖 질문을 하면서 시공간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엄마, 달은 왜 나를 쫓아와?” “엄마, 매미가 죽으면 하늘나라에는 어떻게 가는 거야?” “엄마, 낮에 별은 뭐해?” 몸 움직이는 데는 영 게으른 엄마이지만, 아이들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 대답해준다.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나의 생각 주머니도 커지고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답이 늘 과학적으로 옳을 필요는 없다. 상상이든 사실이든 질문을 던지며 자유롭게 노닐 수 있으면 충분하다. 끝없이 질문이 이어지다 보면 뭐 이런 거까지 물어보나 싶어 지치기도 하지만, 이 작은 아이들의 머릿 속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이렇게 궁금증을 가득 안고 산다는 것은 얼마나 심장이 뛰는 일일까?

 

어른이 되면서 질문은 점점 마음속에서 멀어진다. 어떤 상황인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를 묻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최대한 잘 적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택하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일상에서 주고받는 대부분의 질문은 답이 명확하다. 가족끼리 대화를 하면 점심에 뭐 먹었냐, 숙제는 했냐, 왜 안했냐, 학교에서 뭘 배웠냐 등을 묻는다. 회사에서는 일이 어느 정도 진척되었느냐, 보고서 언제까지 쓸 거냐, 영업이익이 얼마나 하락했느냐 등 주로 수치를 들먹이며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데는 큰 관심이 없고, 그저 확인을 거듭할 뿐이다.

 

바람은 어떤 냄새인지, 침묵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지금 여기에 생생히 살아 있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천천히 생각하도록 만들어주는 질문들 역시 가득하다. 잘 나이 들어갈 수 있을지, 인생의 재료는 무엇인지, 행복이란 무엇이고 우리란 대체 무엇인지……. 무엇 하나 쉬이 대답할 수 없다. 이런 질문과 대답에는 목표도 계획도 없을 뿐 아니라 마감기한도 없다. 이는 시간을 내고 공을 들여 질문과 마주하려고 노력해야 만날 수 있는 세계이다. 살면서 이런 세계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질문은 한 방향의 답을 상정하고 던진 것이 아니다. 질문에 대한 해석 자체가, 세계를 보고 해석하는 하나의 입각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답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멈추어 머뭇거리게 하는 질문의 힘이 중요하다. 이런 머뭇거림이야말로 삶에 의미와 여백, 쉼표를 부여한다. 또 이런 질문들이야말로 진짜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돌게 하는 것이다. 매번 확인하고 캐물으며 당장 답을 내놓으라 윽박지르는 질문이 아니라,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놓고 온 힘을 다해 답을 구해야 하는 질문말이다. 이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머뭇거릴 때, 우리는 비로소 진심을 다해 살아가게 된다.

--황유진의 [어른의 그림책] 중에서!!

 

♣세상 풍파에 지쳐서 더는 아무 것도 궁금해하지 않고, 최대한 생각 기능을 줄이며 그냥~ 습관적 기계적으로 생존하는 본능 테크닉만 늘어가기 일쑤...(n.n)...권태로운 어른 삶의 한계!!

우리도 한때는 세상 천지가 다 궁금하고, 얼마든지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 대장 어린이었을 때가 분명히 있었는데…….

그 때처럼 무궁무진 호기심 킹왕짱으로 복귀하기엔 몸도 마음도 못 따라갈 테지만, 일부러라도 잠깐씩 멈추고 머뭇거리며 질문하고 생각하고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쉼표를 잊지 말아야겠다. 내 삶의 진심, 무게중심, 방향성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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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기쁨보다

함께 하는 기쁨~

Happy Together~(^-^)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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