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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금요일 오전 9시 현재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1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까지 달라지게 했다.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었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교하는 학생들도 교문 입구에서 손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 됐다. 관광객들로 붐비던 고궁과 놀이공원 등은 눈에 띄게 한산해졌고, 시내 한복판 패스트푸드점도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보인 손님의 입장 자제요청 문구를 출입문에 내걸었다.

 

시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외출도 삼간 채 답답한 일상생활을 계속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균과 근거 없는 가짜 뉴스의 확산 속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품절 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편의점들을 전전하며 몸과 마음도 함께 병들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는 등이 앞장서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처를 펼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미흡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간이 바이러스 확산의 중요 고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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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20405011687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 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마스크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 각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이스라엘 매체 하아레츠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아직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국가인 이스라엘에서도 마스크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로 심각한 마스크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은 물론 일본도 마스크 구입 수량을 제한하거나 심지어 인도와 대만 등은 마스크 ‘해외 수출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렇게 보건용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채소나 과일, 생활용품 등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마스크를 착용하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1월 31일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 다양한 ‘핸드메이드’ 마스크 착용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자몽·멜론·오렌지 등 과일 껍질에 구멍을 뚫은 후 끈을 연결해 마스크로 쓴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또 입과 눈 부위를 뚫은 배추를 얼굴 전체에 쓴 사람도 있다. 여성 속옷을 마스크로 활용한 경우까지 있으며, 트위터·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여성 속옷으로 만든 마스크(‘bra mask’) 제작 방법이 담긴 영상·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페트병을 자르고 붙여 얼굴 전체에 쓴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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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6번째 국내 확진 환자는 중국에 다녀오지 않고 국내에서 감염된 첫 2차 감염 사례에 해당되며, 3번째 확진 환자와 식사를 같이 했으나 함께 있던 동안 증상이 없었던 일상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부턴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자가 격리 대상이 된다. 증상이 없거나, 약한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빠른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확진 환자에 대한 모든 접촉자는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자가 격리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말 그대로 집에 격리해 외부로 전파되지 못하도록 최대한 예방하는 것을 일컫는다.

 

♠격리 대상자는 1인실 사용이 권고되는데, 최소한 침대를 따로 쓰거나 1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대면해야 한다.

 

♠화장실이나 주방처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씻은 손을 닦을 땐 일회용 종이 수건 사용이 권장된다.

 

♠입이나 코를 덮은 손수건은 폐기하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세탁용 비누로 손빨래를, 일반 세제로는 섭씨 60~90도 뜨거운 물로 기계 세탁이 권장된다.

 

♠착용했던 마스크를 폐기할 때도 반드시 손을 씻고, 화장실 등은 희석된 소독액으로 하루에 한 번은 꼭 청소한다.

 

♠방문 손잡이, 책상 위 비품 등 손이 자주 닿아서 오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 위험이 높은 곳은 살균제를 천에 묻혀 하루 한 두 번씩 표면을 닦아주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있는 격리 대상자들은 기관에서 증상이 없어진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꼭 집에서 생활해야 하고, 격리 대상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얼굴에 딱 붙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격리 대상자가 발열이나 호흡 곤란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침에 따라 1339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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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을 최근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우리나라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우리 국민인 경우는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 역시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보다 빨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미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6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일본 역시 중국 입국자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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